20100129 : 3년만에 온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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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욜부터 시작되는 도쿄 출장 일정에 앞서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먼저 들어왔다..
이번 주말은 도쿄에서 보내는 것.. ^^
김포-하네다 노선이라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이번엔 특별히 돌아다닐 때 표 사는 시간을 줄이려고
충전식 교통카드인 'Suica'를 샀다..
요 녀석..
도쿄 모노레일 창구에서 샀더니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JR 심바시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시경..
원래 체크인이 3시이지만 2시면 가능하겠다고 해서 짐을 맡겨놓고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아 거리'를 찾아가 봤다..
가는 길은 새롭게 생기는 것들과 옛것들이 함께 있었다..
아직 조성 초기인 이탈리아 거리..
완성되면 꽤 이국적인 분위기일듯..
시오도메 지역..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고 재개발되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곳..
유리카모메 역 너머로 보이는 덴츠 본사..
영화 '도쿄타워'를 촬영했던 파크호텔..
영화처럼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은 예약하기가 힘들다고..
저곳으로 방을 잡을까 했는데 넘 비쌌다.. ㅎ
NTV..
저 시계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옆에 보이는 저 건물..
내가 처음 도쿄에 왔던 2002년에는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앙팡맨(호빵맨) 샵.. ^^
덴츠 본사 옆 카레타에 있는 '딘다이펑'에서 소롱포가 포함된 런치 세트로 점심을 하고
체크인을 했다..
살짝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은 아니다.. ㅎ
호텔을 나와 찾아간 곳은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에비스 플레이스 가든'..
그러나 주된 방문 목적이었던 '에비스 맥주 기념관'이
리뉴얼을 위해 문을 닫았다는 비보를 접하고 돌아서는데..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이 멋지다..
(도쿄는 서울보다 해가 빨리 진다..)
무엇을 할까..
(이번엔 'ZED'를 예매한 걸 빼면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왔다.. 점점 준비성이 부족해진다.. ㅋ)
다이칸야마를 거닐어볼까 하다가 해가 기울어 포기하고..
독특한 라멘이 있다는 에비스역 근처 라멘집을 찾아갔다..
시오라멘에 유자향이 들어있어 상큼한 향이 나는 '유자시오라멘'..
거기에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주는 차슈 토핑을 추가(그러면 딱 1000엔이다..ㅋ)하니
고소하고 달달하기도 하다.. 꽤 괜찮다.. ^^
배를 채우고 나와서 잠시 고민하다..
지하철을 타고 롯본기힐즈로 갔다..
도쿄타워가 예쁘게 내려다 보이는 모리타워의 전망대 '도쿄 시티 뷰'에 오르기 위해..
1500엔이나 하는 입장료에는 모리미술관 관람도 포함되어 있어 얼릉 둘러보고서
도쿄타워를 보러 갔다..
역시 밤에 보는 도쿄타워는 정말 사랑스럽다..
바라보고 있으면 없던 사랑도 싹트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겠지..
사랑에 빠진 사람도..
사랑에 실패한 사람도..
사랑을 찾는 사람도..
역시 혼자는 나뿐인건가.. ㅍ
롯본기의 또 다른 명소..
미드타운..
신국립미술관..
(미드타운과 신국립미술관 사진은 예전에 올렸었다.. ^^)
그런데, 도쿄 시티 뷰는 유리창 안에서 보는 것이라 한계가 있다..
특히나 사진을 찍기에는..
그래서 300엔을 더 내고 '스카이 덱'으로 올라갔다..
옥상 헬리포트 옆에 조성된.. 모리타워의 진정한 '맨 꼭대기'다..
바람도 장난 아니고.. 살짝 다리가 후달리기도 한다.. ㅎ
(기상이 안좋으면 아예 폐쇄된다고..)
아무 것도 가로막지 않은 오프된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쿄타워와 도쿄의 야경..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그저 계속 셔터를 누를 수밖에..
(삼각대도 없고, VC도 없는 탐론 28-75라서 이 정도밖에 못담았지만서도..)
도쿄타워 반대편으로 멀~리 보이는 고층 건물들..
신주쿠다..
달 주변에 구름이 흘러가서 살짝 을씨년스럽다..
오다이바 쪽..
레인보우 브릿지와 대관람차가 멀~리 보인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리타워..
꽃집이 예뻐서..
TV아사히 건물 안에는 조그만 도쿄타워가 만들어져 있더라..
이렇게 돌아다닌 것만으로도 오늘은 좀 지쳤다..
더구나 내일은 정말 많이 걸어다닐 계획이라 이만 호텔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휴족시간'을 사와서 붙이고 있고.. ㅋ
도쿄타워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꿈에도 보이려나.. ^^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먼저 들어왔다..
이번 주말은 도쿄에서 보내는 것.. ^^
김포-하네다 노선이라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이번엔 특별히 돌아다닐 때 표 사는 시간을 줄이려고
충전식 교통카드인 'Suica'를 샀다..
요 녀석..
도쿄 모노레일 창구에서 샀더니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JR 심바시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시경..
원래 체크인이 3시이지만 2시면 가능하겠다고 해서 짐을 맡겨놓고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아 거리'를 찾아가 봤다..
가는 길은 새롭게 생기는 것들과 옛것들이 함께 있었다..
아직 조성 초기인 이탈리아 거리..
완성되면 꽤 이국적인 분위기일듯..
시오도메 지역..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고 재개발되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 곳..
유리카모메 역 너머로 보이는 덴츠 본사..
영화 '도쿄타워'를 촬영했던 파크호텔..
영화처럼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은 예약하기가 힘들다고..
저곳으로 방을 잡을까 했는데 넘 비쌌다.. ㅎ
NTV..
저 시계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옆에 보이는 저 건물..
내가 처음 도쿄에 왔던 2002년에는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앙팡맨(호빵맨) 샵.. ^^
덴츠 본사 옆 카레타에 있는 '딘다이펑'에서 소롱포가 포함된 런치 세트로 점심을 하고
체크인을 했다..
살짝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도쿄타워가 보이는 방은 아니다.. ㅎ
호텔을 나와 찾아간 곳은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에비스 플레이스 가든'..
그러나 주된 방문 목적이었던 '에비스 맥주 기념관'이
리뉴얼을 위해 문을 닫았다는 비보를 접하고 돌아서는데..
서쪽으로 기우는 햇살이 멋지다..
(도쿄는 서울보다 해가 빨리 진다..)
무엇을 할까..
(이번엔 'ZED'를 예매한 걸 빼면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왔다.. 점점 준비성이 부족해진다.. ㅋ)
다이칸야마를 거닐어볼까 하다가 해가 기울어 포기하고..
독특한 라멘이 있다는 에비스역 근처 라멘집을 찾아갔다..
시오라멘에 유자향이 들어있어 상큼한 향이 나는 '유자시오라멘'..
거기에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주는 차슈 토핑을 추가(그러면 딱 1000엔이다..ㅋ)하니
고소하고 달달하기도 하다.. 꽤 괜찮다.. ^^
배를 채우고 나와서 잠시 고민하다..
지하철을 타고 롯본기힐즈로 갔다..
도쿄타워가 예쁘게 내려다 보이는 모리타워의 전망대 '도쿄 시티 뷰'에 오르기 위해..
1500엔이나 하는 입장료에는 모리미술관 관람도 포함되어 있어 얼릉 둘러보고서
도쿄타워를 보러 갔다..
역시 밤에 보는 도쿄타워는 정말 사랑스럽다..
바라보고 있으면 없던 사랑도 싹트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겠지..
사랑에 빠진 사람도..
사랑에 실패한 사람도..
사랑을 찾는 사람도..
역시 혼자는 나뿐인건가.. ㅍ
롯본기의 또 다른 명소..
미드타운..
신국립미술관..
(미드타운과 신국립미술관 사진은 예전에 올렸었다.. ^^)
그런데, 도쿄 시티 뷰는 유리창 안에서 보는 것이라 한계가 있다..
특히나 사진을 찍기에는..
그래서 300엔을 더 내고 '스카이 덱'으로 올라갔다..
옥상 헬리포트 옆에 조성된.. 모리타워의 진정한 '맨 꼭대기'다..
바람도 장난 아니고.. 살짝 다리가 후달리기도 한다.. ㅎ
(기상이 안좋으면 아예 폐쇄된다고..)
아무 것도 가로막지 않은 오프된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도쿄타워와 도쿄의 야경..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그저 계속 셔터를 누를 수밖에..
(삼각대도 없고, VC도 없는 탐론 28-75라서 이 정도밖에 못담았지만서도..)
도쿄타워 반대편으로 멀~리 보이는 고층 건물들..
신주쿠다..
달 주변에 구름이 흘러가서 살짝 을씨년스럽다..
오다이바 쪽..
레인보우 브릿지와 대관람차가 멀~리 보인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리타워..
꽃집이 예뻐서..
TV아사히 건물 안에는 조그만 도쿄타워가 만들어져 있더라..
이렇게 돌아다닌 것만으로도 오늘은 좀 지쳤다..
더구나 내일은 정말 많이 걸어다닐 계획이라 이만 호텔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휴족시간'을 사와서 붙이고 있고.. ㅋ
도쿄타워가 아직도 아른거린다..
꿈에도 보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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