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6 : 파리 여행기..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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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오전 10시 45분..
오른쪽으로 노틀담을 바라보면서 'Ardheverche'다리를 향한다..
자그마한 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을텐데.. 한 방송사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 통제를 하고 있었다..
동업자끼리 이해를 해줘야겠지.. ㅎㅎ
이제 다리를 건넌다..
왼쪽으로는 선착장도 보인다.. 문득, 제시와 셀린이 유람선을 타던 곳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저리로 내려가 봐야겠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노틀담이 보인다..
계속해서 선착장쪽으로 걸어간다..
다시 오른쪽으로 노트담을.. 그러고 보니 고개를 도리도리~하게 된다.. ㅎㅎ
하긴.. 그게 '관광객'의 기본자세가 아니겠는가.. ^^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착장에 거의 다 왔다..
계단을 이용해 선착장으로 내려가기 전.. 길 건너편에 자그마~한 노천카페가 보인다..
저런 곳에서 커피 한잔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영화 속 그 곳은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어떠랴.. 잠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껴
본다..
다리 너머로 노틀담이 보인다..
다리에 '통행금지' 표시가 있는 것은 배들의 '일방통행로'이기 때문이다.. 에펠탑쪽에서
오는 배들이 이 쪽을 이용하고, 반대로 그쪽으로 가는 배들은 건너편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문은 닫고 있지만.. 선상 카페들도 보인다.. 어젯밤에 사람들이 세느강의 정취를 만끽하던
곳이겠지..
노틀담을 바라보면 서쪽으로 향한다.. 다시 시테섬으로 돌아가서 '생트 샤펠'로 갈 생각이다..
어디를 가나 강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이 잡았을까? ㅎㅎ
때마침 지나가는 유람선 '바또 파리지엔느'.. 어젯밤에 내가 탔던 유람선은 '바또 무슈'..
이름처럼 배의 디자인도 바또 파리지엔느가 더 예쁘다.. ^^ 더군다나, 이 배의 이름은
'이자벨 아자니'다.. ^^*
그녀의 허락은 받았을까? 조건은 어떻게 될까? 하~ 직업병이다.. -.-
계속해서 노틀담을 올려다 보며 세느강변을 걷는다.. 셔터에 자꾸만 손이 가는 걸 어쩔 수
없다..
쁘띠 다리로 올라왔다..
메트로역이 있는 시테섬 중심부로 간다.. 노틀담 반대편에 있는 생트 샤펠을 가기 위해서..
정면에 보이는 것이 오늘 아침 이곳에서 맨 처음 만났던 최고재판소.. 그 왼쪽에 있는 것이
다음 목적지인 '샹트 샤펠'이다..
'최고'재판소답게 화려한 입구..
샹트 샤펠로 들어가는 입구는 왼쪽에 자그마~하게 위치하고 있다..
런던테러의 영향으로 음악회가 취소되었나 보다.. 정말 멋진 저녁이 될 수 있을텐데 아쉽다..
아~ 물론 내가 머무는 동안에는 원래 일정이 없었던 듯 하다.. ^^
역시나 테러의 영향으로 강화된 보안검색을 받고 생트 샤펠이 있는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까지는 잠시 뒤에 그렇게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광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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