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4 : 연휴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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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여유롭게 길었던 추석 연휴였기에 그럴 뿐이지..
사실 2박 3일의 연휴는 직장인에게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
더구나 나같은 싱글에게는.. ㅍ
어제 쳐들어왔던 희원 남매들은 아침에 철수했고..
이번 주초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선배의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6일째 면도를 못하고 있으니 전기면도기를 사오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
선배는 나이 들어 아플 때 혼자이면 큰 일이라고 얼릉 결혼하라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 생기면 간병인 써야지요.. ㅋ
(24시간에 6만원이라니..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
휠체어 밀어 바람 쐬러 오가다가..
저녁에 찾아온 다른 후배가 사온 샐러드와 케익을 나눠먹고 병원을 나섰다..
헤어지면서 기념 사진 한장..
(여기에 올린 거 알면 나 맞을지도 모른다.. ㅎ)
홍대 앞에서 약속이 있다는 후배를 태워다 주고
내부순환도로에 오르기 위해 들어선 강변북로..
저녁 해가 도로에 붉은 빛을 쏟아붓고 있었다..
비에 씻겨 맑은 공기 때문에 더했던듯..
내부순환도로는 홍지문터널을 앞두고 막히기 시작해 천천히 터널을 빠져나왔는데..
터널을 나서는 순간 도로 위로 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선명하고 큰 달..
혼자 보기 아까웠다..
달리면서 핸폰으로 찍으니 이 정도일 뿐이지만.. -.-
집에 들어와서 카메라 들고 나서볼까 하다가..
그냥 내 방 창으로 내다보일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이번에 장만한 28-300 VC가 젤 망원이기에 당겨 보았다..
(원래 연휴에 하루 정도 홋카이도 여행 전 실전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ㅎ)
탐론의 VC 기능은 듣던대로 막강.. (단지 배터리를 많이 먹는다는.. ㅋ)
300미리도 모자라 크롭을 할 수밖에..
내 소원은 들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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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0 추가]
가득 찬 것은 언젠가 비워지게 마련..
보름달은 어느덧 이렇게 오그라 들었다..
더구나 나같은 싱글에게는.. ㅍ
어제 쳐들어왔던 희원 남매들은 아침에 철수했고..
이번 주초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선배의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6일째 면도를 못하고 있으니 전기면도기를 사오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
선배는 나이 들어 아플 때 혼자이면 큰 일이라고 얼릉 결혼하라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 생기면 간병인 써야지요.. ㅋ
(24시간에 6만원이라니..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
휠체어 밀어 바람 쐬러 오가다가..
저녁에 찾아온 다른 후배가 사온 샐러드와 케익을 나눠먹고 병원을 나섰다..
헤어지면서 기념 사진 한장..
(여기에 올린 거 알면 나 맞을지도 모른다.. ㅎ)
그래도 이만한게 불행 중 다행..
그나저나 담배 좀 줄이시고..
수술 없이 기브스만으로 치료되면 좋으련만..
홍대 앞에서 약속이 있다는 후배를 태워다 주고
내부순환도로에 오르기 위해 들어선 강변북로..
저녁 해가 도로에 붉은 빛을 쏟아붓고 있었다..
비에 씻겨 맑은 공기 때문에 더했던듯..
내부순환도로는 홍지문터널을 앞두고 막히기 시작해 천천히 터널을 빠져나왔는데..
터널을 나서는 순간 도로 위로 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선명하고 큰 달..
혼자 보기 아까웠다..
달리면서 핸폰으로 찍으니 이 정도일 뿐이지만.. -.-
집에 들어와서 카메라 들고 나서볼까 하다가..
그냥 내 방 창으로 내다보일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이번에 장만한 28-300 VC가 젤 망원이기에 당겨 보았다..
(원래 연휴에 하루 정도 홋카이도 여행 전 실전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ㅎ)
탐론의 VC 기능은 듣던대로 막강.. (단지 배터리를 많이 먹는다는.. ㅋ)
300미리도 모자라 크롭을 할 수밖에..
내 소원은 들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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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0 추가]
가득 찬 것은 언젠가 비워지게 마련..
보름달은 어느덧 이렇게 오그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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