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의 홋카이도 여행이 어느새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일찌감치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과 호텔 예약을 끝내놓았지만
정작 제대로 여행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
요즘 각종 외부 세미나 발제에 포럼 참석 등으로 시달렸기 때문이라면..
그냥 핑계겠지.. ㅎ
암튼..
이제는 짬을 내서 열심히 계획을 세워야할 때가 되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혼자' 떠나는 이번 여행의 목적은 당근 '사진'..
그렇다고 광각, 표준, 망원렌즈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갈 수는 없는 일..
그래서, D700으로 기변을 계획하면서부터 염두에 뒀던 여행용 렌즈를
일단 질렀다.. 그동안 쌓은 현대 M포인트까지 사용하니 최저가 수준.. ^^
바로, 탐론 28-300 VC..
(물론, B+W 필터와 니콘용 렌즈캡도 함께 질러줬다.. ㅋ)
조리개 수치는 높지만..
하나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고..
(망원은 당근 도촬용.. ㅋ)
니콘의 VR이나 캐논의 IS보다 뛰어나다는 VC(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하코다테의 야경을 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크롭바디에서 사용하던 니콘 18-200 VR의 역할을 할 수 있겠지..
암튼, 이번 여행에는 인석과 탐론 17-35만 가져갈 생각이다.. ^^
내일(아니 오늘) 있을 애니메이션 관련 포럼과 29일에 있을 외주제도 토론회만 끝내면
본격적인 여행 준비 모드에 돌입해야겠다..
바디 : Nikon D700
렌즈 : Nikkor 50mm f1.4 G
Tamron 17-35mm f2.8-4.0
Tamron 28-75mm f2.8
Nikkor 70-200mm f2.8 VR
Tamron 28-300mm f3.5-6.3 VC
똑딱이 : Fuji Finepix f100fd, SONY 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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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추가]
똑딱이를 Fuji Finepix F70exr로 교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