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남쪽으로 달려 미시마에 들어선다..
오른쪽 후지산 기슭으로 골프장들이 많이 보이던데..
언제 이곳으로 라운딩이라도 올까 싶네.. ^^
미시마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미시마 스카이워크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고속도로가 이어지는 부분에서 길을 잘못 들어 조금 돌아왔다.. -.-
후지산과 쓰루가만이 보이는 산 계곡에 놓인 출렁다리 미시마 스카이워크..
우리나라에서도 출렁다리 열풍?이 있지만 이곳의 풍경만 할까만..
후지산이 계속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감흥이 살짝 떨어지기도 했고..
오늘 여기저기 다니면서 피곤이 몰려오는 시점이기도 했고..
계속 하코네를 포기한 아쉬움이 남았다.. ㅎ
오른쪽의 저 출렁다리를 건너갔다 오는 것..
일본 근해에서 가장 수심이 깊다는 쓰루가만..
그래서 해산물이 다양하고 신선하다는데..
이번 여행에는 어디 항구를 들러보지 못하네.. 아쉽..
다리 건너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숙소 조식 이후 처음으로 먹는 거다.. ㅜㅜ)
다시 다리를 건너온다..
미시마가 후지산 물로 키우는 장어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둔 장어집을 갔는데 여기도 오늘 휴무..
점심에 이어 2연속 실패..
괜한 오기에 좀 더 검색해서 다른 집을 찾았다..
좀 비쌌지만 맛은 훌륭했던 장어덮밥으로 만족스러운 저녁을 하고 숙소에 체크인..
하나 남은 주차장에 파킹 성공~
(음식 사진들은 나중에 몰아서.. ^^)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야식 소바도 먹고.. 내일을 준비한다..
(료칸도 좋지만.. 혼자 다닐 때는 역시 도미인 계열 호텔이 최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