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갤러리에서 집으로 출발하려는데..
최악의 주말 정체.. ㅜㅜ
졸음도 쫓을 겸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하다가 천천히 출발해야겠다 싶은데..
주변에 검색되는 카페들은 죄다 데이트족들을 위한 공간..
그곳에 혼자 들어섰다가는.. 어휴..
어찌할까 생각 중에..
혼드족들 사이에서 성지?로 통하는 '스타벅스 더양평DTR'이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고 출발~
서울로 향하는 꽉 막힌 길 반대편으로 신나게 달려서 도착..
(음.. 여기는 주차 유료.. 물론 스벅 이용하면 1시간은 무료..)
남한강 바라보는 전망이 워낙 좋은 곳이라..
들어가기 전에 해 기울어가는 풍경을 좀 담아본다..
자그마~한 섬 두곳에 운동시설이며 공연장이며 갖춰져 있는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음악회라도 열리면 멋지겠는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정체는 언제나 풀리려나.. -.-
저 다리로도 섬으로 들어가나 보다..
왼쪽 양근대교 밑으로도 길이 보이던데..
하늘을 좀 날리고 연두빛을 담아본다..
이 연두빛도 곧 더위에 밀려나겠지..
남한강과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건물..
앉아서 멍~ 때리기 좋다..
그러기엔 사람들이 좀 많은 편이지만.. ㅋ
여기저기 사진들도 보내고.. 무료주차 1시간 꽉~ 채우고 어두워져 나섰는데..
정체는 여전.. ㅜㅜ
포기하고 음악 볼륨 좀 높이고 천천히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