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배수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을 담기 위해..
부산에 하루를 더 머물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올라왔다..
(청학배수지 전망대에서의 사진은 곧.. ^^)
생각보다 늦게 부산항대교 조명이 켜지는 바람에..
기다리는 동안 폰을 뒤적이다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생라멘..
원래 가려던 초원복집을 버리고 이곳으로 가기로.. ^^
전망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고..
루프탑 카페로 유명한 신기산업 바로 맞은 편이라 찾기도 쉬웠다..
멀~리 바다도 보이고..
입구의 모습이 매우 이국적이다..
순간 일본에 와 있는 줄.. ㅎ
대표메뉴인 대창라멘과 가라아게 & 생맥주를 주문하고 기다린다..
내 뒤에 한팀 더 온 이후로 영업 마감.. ㅋ
오른쪽을 보고.. 왼쪽을 보고.. 다시 한번 오른쪽을 보고 건너자..
초딩들 길 건너는 방법인가 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좌우가 바뀌어야겠지.. ㅎ
라멘보다 먼저 나온 가라아게..
시치미가 뿌려진 마요네즈를 찍어서..
생맥주와 함께 하면.. 크..
겨우(?) 한잔만 마셨다..
생소했던 대창라멘..
일단 돈코츠 국물이 아니어서 좋았다..
대창의 느끼함을 배추와 파로 잘 잡아낸 듯..
전망대에서 찬 바람 맞으며 언 몸을 녹이기에 충분했던 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