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날 평창으로 출장을 왔다.. ㅎ
아침에는 '역시 700 고지는 다르구만~' 싶을 정도로 시원했지만..
해 떠오르니 역시나 뜨겁다.. -.-
그래도 도시처럼 끈끈하고 기분 나쁘지는 않다는..
숙소였던 휘닉스파크에서..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온통 공사판이었다..
녀석들 이름은 모르겠다.. ㅎ
알펜시아 전망대로..
멀리 알펜시아 트룬 코스..
작년에 한번 라운딩해 본.. ^^
스키점프 선수들은 여기에서 활강을 시작한다..
난 억만금을 준대도 못하겠다.. ㅎ
더 높은 곳에서 출발하는 경기도 있다..
하늘목장..
한일시멘트 계열이라는데..
나한테 대학 등록금을 줬던 고마운 곳이라 반가웠다.. ㅋ
풍력발전기가 있는 정상의 풍경은 삼양목장과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삼양목장이 더 감동적이었던 거 같다..
가본 지가 좀 되어서 그곳도 바뀌었을 수 있지만..
트랙터 마차로 불리는 저걸 타고 목장 내를 이동한다..
그런데 왜 '마'차라고 부르지?ㅎ
정상에 도착했을 때 운무가 몰려와서 좀 아쉬웠다..
맑은 날에는 동해바다까지 보인다는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란다..
저~ 멀리 추락한 비행기가 보인다.. ^^
여전히 뜨거운 여름 하늘이지만..
공기 맑은 이 동네의 하늘은 도시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황소는 몇마리 안키우면서 왠 황소 동상을.. ㅋ
발 담그면 시원~하겠다..
영동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정체를 피해 국도로 달려왔더니..
영 피곤하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