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동
20120813 : 부산 당일치기.. 영선동 흰여울길..
20120813 : 부산 당일치기.. 영선동 흰여울길..
2012.08.16원래는 해동 용궁사가 주된 목적지였으나..결과적으로는 이곳 영선동 흰여울길이 가장 마음에 드는 방문지가 되었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골목길..그것도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 택시에서 내려 에어컨 바람 덕에 안경에 서린 김이 사라지길 잠시 기다린다..그만큼 무덥다.. ㅜㅜ 그리고 마주한 풍경..잠시 말을 잊고 셔터를 누른다.. 그래 이 모습을 보려고 여기까지 왔다.. 저 배들은 부산항에 입항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겠지.. 표지판을 따라 흰여울길로 들어선다.. 낡고 지저분한 골목길.. 하지만 그 사이로 바다가 보이니..묘하게 멋스럽다.. 이렇게 해안 절벽 위에 집들이 늘어서 있다..아랫쪽 해안가 도로는 절영 산책로다.. 이제 비가 그쳤다..회색빛 구름도 멋스럽게 변해가고 있다.. 골목길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