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
20221113 : 너무 늦게 찾아간 문광저수지..
20221113 : 너무 늦게 찾아간 문광저수지..
2022.11.13토요일 오후에 충주 근처에서 라운딩이 있었는데.. (어쩜 비 한방울이 안내렸다.. 서울은 폭우였다는데..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야간 운전하느니.. 근처 숙소에서 1박을 하고 몇주 전부터 가보려고 맘 먹었던 문광저수지와 백봉초등학교를 다녀오기로 했다.. 그런데.. 늦어도 지난 주에는 찾아왔었어야 했나 보다.. ㅜㅜ 그래도 인파에 휩쓸리지 않았다는 걸 위안 삼으며.. (위안이 되나? ㅋ) 을씨년스러운 저수지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오랜만에 카메라 셔터를 눌러봤다.. 화려했던 문광저수지 사진은 여기~ 그런데.. 문득.. 이제는 '좋았던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새로운 곳'을 찾아가 봐야는 거 아닌가.. 이제 50도 넘었는데.. 하는 주책스러운 생각을 해봤다.. ㅎ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with D700)
2013.11.03헤이즈가 너무 많아서 사진이 제대로 담길까 싶어 D700은 꺼내지 않으려고 했다..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어 셔터를 눌러보았다..나에게는 포토웍스의 '오토 컨트라스트'가 있으니까.. ㅎ (포토샵은 다룰지도 모르니.. -.-) 이곳에도 주산지처럼 물 속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다..아.. 주산지에 다녀온 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ㅎ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좋지만..역시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배경이 되는게 가장 좋을듯.. 나오는 길에 나처럼 혼자인 녀석이 있기에..내려가서 담아보았다.. 차를 세워놓았던 곳 옆에 이런 길이.. 화창하지 않은 날씨가 아쉬웠지만..그래서 더 운치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다음에는 평일에 휴가내고 와서 여유롭게 담아봐야겠다는.. ^^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2 : 괴산 문광저수지 & 백봉초등학교.. (with iPhone 5S)
2013.11.03대전에서 직원 결혼식이 있는 날..내려가는 김에 아예 일찍 집을 나서 가보고 싶던 곳에 들러가기로 했다.. 그래서 먼저 찾아간 곳이 충북 괴산에 있는 문광저수지..저수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 차 세울만한 곳도 마땅찮고.. ㅎ 전날 중국에서 날아온 스모그의 여파인지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아이폰 앱의 HDR 기능을 켜고 찍었더니 현실과는 많이 다른 사진이 담겼다..D700으로 담은 사진들에 앞서 아이폰 사진들부터 올려본다..(크로아티아 사진들은 언제 정리할거냐.. ㅋ)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백봉초등학교..자그마한 시골학교지만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한적한 이곳이 사람들 북적이던 문광저수지보다 더 좋았다..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