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상부르 공원
20050806 : 파리 여행기.. 15/21
20050806 : 파리 여행기.. 15/21
2009.12.05잠시 다리를 쉬고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뤽상부르 궁..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들 모습이 정말 편해 보인다.. ^^ 반대편(몽파르나스 방면)도 바라본다.. 저곳을 못가봤다.. -.- 다시 뤽상부르궁.. 정면에 있는 분수에서는 아이들이 모형배를 띄우고 즐겁게 놀고 있다.. 저 모형배들은 딱히 모터나 그런게 달린 게 아니고 돛이 달려 바람따라 돌아다니고.. 분수 주변으로 오면 막대기로 밀면서 주변을 뛰어다니며 노는 상당히 원시적인 놀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한다.. 어릴 적엔 저렇게 모든 게 즐거웠는데.. 나이가 들면 왜 이렇게 모든게 고달프고 불만스러워 '모 잼있는 거 없나?'하면서 찾아 헤매게 되는 건지.. 어릴 적에 몰 몰라서 그런 것인지.. 나이 들어 그런 즐거움을 잊어버린건지.. -...
20050806 : 파리 여행기.. 14/21
20050806 : 파리 여행기.. 14/21
2009.12.05시간은 오후 1시를 넘어가고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출력해 온 자료에서 '특별히' 추천하고 있는 한 '골목길'을 찾아가려고 한다.. 레알역에서 메트로 4호선을 타고 다시 남쪽으로 4번째 역이 바로 '오데옹역'이다.. 역밖으로 나와 큰 대로의 한쪽 끝에 있는 'UGC 씨네시티'를 찾아가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나온 출구가 바로 그 앞이었다.. 그 영화관을 등지고 길을 건너면 '쇠창살로 된 입구'를 찾으라고 했는데.. 다행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곳을 들어서면.. 조그만 골목 안에 아지자기한 가게들이 돌로 포장된 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짧은 골목이므로 금방 반대편으로 나왔다.. 기대에는 좀 못미치지만.. 말 그대로 아지자기한 골목이었다..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다.. 다시 걸음을 옮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