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자회사 사장으로 영전하신 국장님 송별회를
홍대 알라또레에서..
요즘은 여행을 가서도 음식 사진 잘 안찍는데..
오늘은 메뉴가 메뉴인만큼 좀 찍어봤다..
얼마 전 라인에서 출시한 Foodie 앱을 이용하니..
특별한 보정 없이도 먹음직스럽게 사진이 담겼다.. ^^
오늘의 자리를 위해 마련된 메뉴와 와인..
식전 빵..
평소같으면 두번 정도 리필했을텐데..
오늘은 자제.. ㅋ
크루통 위에 부팔라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전채..
이름은 엄청 긴데..
음식은 엄청 작고..
접시는 엄청 크다.. ㅎ
가지 캐비어와 왕새우 구이..
캐비어는 도대체 어디에?
오늘의 수프는 렌틸콩을 이용한 것인데..
빛깔이 별로라 사진은 패스~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와 거위간..
푸아그라를 참 오랜만에 먹어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잔인한 음식.. -.-
시금치, 토마토, 타임소스의 완도산 전복 구이..
레몬 소르베..
메인이 나오기 전 임을 상쾌하게..
메인으로 내가 고른 호주산 양갈비..
미디엄 레어로 했는데 살짝 더 익혀진 듯..
남은 와인과 함께 할 치즈 플래터도 패쓰..
플래터라 하기에는 너무 조금 나와서.. ㅎ
주방장 특선 디저트..
술들을 안드시거나 어제 많이들 드셔서.. ㅋ
자리는 일찍 파했다..
레스토랑과 같은 건물에 딸기 생크림 케익으로 유명한 피오니가 있어서..
작은 넘 하나 사들고 집에 들어왔다..
역시나 상큼한 맛.. ^^
요즘 딸기가 대세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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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로 찍은 사진들은 EXIF 정보가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