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이 아니라면 2월의 마지막 날이었을 일요일..
사무실에서 주총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밖이 하~얘지면서 폭설이 쏟아진다..
눈송이가 큼지막~한 것이 제대로 함박눈이다..
같이 일한 동료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눈꽃이 예쁘게 피었다..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눈은 그치고..
가지마다 하얗게 눈꽃이 피었다..
대도시에서 이런 눈꽃을 만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근처 공원에라도 좀 더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볼걸 그랬나..
못내 아쉽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