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돌아갈 시간..
혼자 왔으면 찬찬히 둘러볼텐데..
단체로 오니 이런게 영 아쉽다.. ㅎ
마지막으로 수정구다..
수정구 초입의 노호해와 수정폭포를 걸어서 둘러보고..
수정채 앞의 수정군해를 보고 나가는 일정..
이곳의 물빛도 예사롭지 않구나..
하루종일 만나보니 잠시 평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정말 경이로운 물빛..
호수와 호수 사이는 이렇게 크고작은 폭포로 연결된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같은 형태..
(물론, 이 때는 크로아티아는 생각도 안했던 때.. 2013년에 갔었으니.. ㅋ)
이곳이 수정폭포인가..
확신은 없다.. ㅎ
폭포 뒤에는 평화로운 호수가..
저 나무는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온 걸까..
겨울이긴 하구나..
벌써 해가 기운다..
푸른 호수와 녹색 숲의 경계가..
마치 이상과 현실의 그것인 것만 같다..
어쩜 이리 명확하게 나눠지는지..
이제 버스를 타고 소수민족 거주지를 재현해 놓은 수정채로 간다..
걍 기록 차원에서 찍은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