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 다섯째 날..
오늘은 세이디스피요르를 출발해서 데티포스와 셀포스, 흐베리르를 거쳐 뮈바튼까지 간다..
특히 뮈바튼에서 네이처바스를 즐길 생각에 벌써 설레인다.. ^^
일찌감치 호텔 조식을 먹고 어제 저녁식사와 숙박비를 결제하고 출발한다..
어제까지의 주행거리는 916.9km..
회픈까지의 주행거리가 695.2km였으니..
어제 하루의 주행거리가 221.7km..
외려 이전 이틀보다 좀 짧았다.. ^^
에일스타디르로 가는 길..
월터가 롱보드를 타고 내려온 그 길을 다시 올라간다..
2/3쯤 올라갔을 때인가..
왼쪽으로 폭포가 나타난다..
월터가 달려내려갈 때 배경으로 보이던 바로 그 폭포다..
이름이 있을텐데 그건 모르겠다..
*20세기폭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中
*20세기폭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中
**20세기폭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中
차를 세우고 조금 더 가까이 가본다..
해를 등지고 살짝 무지개가 걸쳐있다..
떠나기 전에 파노라마 한장..
다시 차를 몰아 영화의 한장면과 같은 위치에 서본다..
*20세기폭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中
*20세기폭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中
잘 있어라~ 세이디스피요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에일스타디르로 달려간다..
정상에 잠시 서서 내려다 보는 에일스타디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사진만.. ㅋ
달려가는 동안 자주 이러게 된다는..
에일스타디르에서 주유를 하고 간식거리 챙겨서 한시간쯤 달려갔을까..
10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오른쪽으로 폭포가 나타났다..
승용차들뿐만 아니라 관광버스도 서는 걸 보니..
꽤 유명한 곳인가 보다..
이름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역시나 기억이 안난다.. -.-
(사진에 남은 GPS 정보로 구글지도에 위치는 표시되는데.. 이름은 없네..)
데티포스까지 계속 달려간다..
또 한시간쯤을 달렸을까..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면서 황량한 풍경이 펼쳐진다..
저~ 멀리 보이는 화산(이겠지?)들이 마치 이집트의 피라미드인 것만 같다..
(이곳도 위치는 구글지도에 표시되는데 지명은 안 보인다..)
잠시 뒤에 저 길을 달려갈 것이다..
파노라마도 한장..
자 이제 이 멋진 길을 달려..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라는 데티포스를 만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