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도 여지없이 몇가지 뻘짓을 했지만..
그중 하나를 방금 깨달았다..
사진들을 올리면서 왜 낮에 찍은 사진들도 죄다 ISO가 400으로 나오는가 싶어 곰곰히 되새겨 보니.. (D700은 최저감도가 ISO 200임..)
둘째날 밤 비크에서 오로라가 보여 그걸 담겠다고 ISO를 400으로 바꿨었는데..
이후에도 그냥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a
모 어차피 웹용으로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실제 찍으면서 셔터스피드도 달라졌을테고.. (깨닫지 못한 넘이 바보..)
이후에 포토북이나 포토달력 등을 만들 때 혹시라도 거친 그레인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나름 '사진을 위한 여행'이었는데..
카메라 상태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다니.. ㅜㅜ
모 굳이 변명하자면..
이전 크로아티아나 캐나다와는 달리..
이번에는 매일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했고..
매일 호텔에 짐을 풀었다가 싸기를 반복해야 했고..
피곤함에 쓰러져 잠든 경우가 많아 매일 카메라 점검을 하지 못했었다는.. ㅎ
크라플라..
뮈바튼..
네이쳐 바스의 물과 같은 물..
그리오타이아우 온천 동굴..
<왕좌의 게임>에 나왔다는데..
뮈바튼에서 고다포스 가는 길..
넋을 잃고 하늘을 올려다보게 만든 풍경..
바람은 몸이 날아갈 정도로 세차게 불었지만..
고다포스..
크지 않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곳..
드라마틱한 하늘도 한몫..
후사비크..
고래 보러가는 투어를 시작하는 곳이지만..
난 배 타기가 무서워서.. -.-a
아퀴레이리..
아이슬란드 제2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