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사 사진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출사를 다녀왔다..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는 다행히 틀려주어서.. ㅋ
화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날씨에 다녀올 수 있었다..
우선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
바닷가에 접해 있는 덕분에 바다와 숲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조금은 늦었지만 여러 봄꽃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홍보부 한차장님 딸 지민이..
(지빈이? 삼촌이 정확하게 이름을 기억 못해서 쏘뤼~ ^^;;)
4살인데 또박또박 말을 어찌나 잘하던지..
카메라 보고 웃으라니까 바로 방긋~ ㅎ
그리고 신두리 해안사구..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게 어딘가..
그런데 해변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더라.. -.-
바람이 좀 세게 불어야 저 수많은 발자국들을 지워버릴 수 있을듯..
이 사막같은 곳에도 생명이 움튼다..
올라오는 길..
일요일 저녁의 고속도로는 엄청 막혔지만.. -.-
즐거운 하루였다..
GF2도 가져올까 하다가..
걍 아이폰으로 찍었다..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게 점점 더 귀찮아진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