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id photos in Croatia..
내가 여행을, 특히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제일 기대(?)하는 사진이 바로..
캔디드 샷, 즉 몰래 찍은 인물사진들이다.. -.-
늘 풍경만 찍을 수는 없으니 사람들을 화면 안에 넣고는 싶은데..
혼자 다니다 보니 화면 안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죄다 나와 무관한 사람들..
그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나름의 구도를 잡아 셔터를 눌러보면 꽤 근사한 사진들이 만들어지곤 한다..
카메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서는 나올 수 없는..
(전문 모델이 아니고서야 이건 당연한 사실..)
그래도..
자신들이 촬영된다는 사실을 모르니 도촬이 맞고..
원칙적으로 사후에 허락을 받지 않고서 이렇게 공개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만..
그들이 기분 나쁠 사진들은 없기에..
혹시라도 그들이 보게 되더라도 실제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 않을까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있다.. ㅎ
(내 블로그가 그렇게 국제적으로 알려질리도 없을 뿐더러..)
하지만..
이번에는 긴 여행기간에 내가 조금은 지쳐서 제대로 주위를 살피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그저 운이 없어서였던지..
이전 여행에서와 같은 '히트작(^^;;)'이 나오지는 않았다.. ㅋ
(예전 히트작?들로 만든 슬라이드는 여기에..)
아무튼..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이번 여행에 남은 사진들을 올려본다..
그나저나..
이렇게 찔끔찔끔 올리다가 여행기는 물 건너갈라.. ^^a
자그레브에서..
EU 가입이 그에게 미치는 영향은..?
풀라에서..
저녁 햇살보다 당신이 빛나는 순간..
로비니에서..
웨딩촬영 나온 커플..
늘 저런 어색한 포즈를 시키는 사진사.. ㅎ
아빠와 아이..
선셋보트 위의 연인..
왼쪽의 커플이 세월이 흐르면 오른쪽의 커플처럼 될 수 있을까..?
바다바람처럼 웃는 모습이 시원했던 그녀..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
할아버지에게는 그저 매일같이 걸어 내려오는 길..
지친 다리를 쉬며..
석양을 맞는 할아버지와 손자..
모델 놀이 중..
자다르에서..
스마트폰 삼매경..
버스를 기다리며..
스플리트에서..
길쭉한 골목길을 걸어가는 길쭉한 청년..
무료한 기다림..
마침 화보 촬영 중이던 모델..
스탭들의 통제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줌으로..
그리고 크롭.. ㅎ
두브로브니크에서..
함께 할 수 있으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
흐린 날인데도 선그라스 쓴 그녀.. ^^;;
정말 행복해 보였던 커플..
이런 곳에서 어찌 키스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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