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워크샵(의 일종) 후 돌아오는 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앞서 달리던 봉고가 바퀴에서 연기가 나도록 급정거하는 순간..
나도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동시에 오른쪽 차선에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피했다..
지나가면서 보니 연쇄 추돌 사고가 있었고..
바로 그 앞에는 배추가 도로에 널부러져 있었다..
배추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쏟아진 배추 때문에 난 사고로 보인다..
제발 화물칸 좀 제대로 단속하고 고속도로를 타라들..
이건 완전 살인행위라니까.. -.-
밤중이라 선명하지는 않지만..
그 순간이 블랙박스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