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국과 드라마국을 오가며 회의가 있어서
오후 내내 드림센터에 있었다..
잠깐 시간이 남아 로비에 있는 커피프린스에 앉아 인터넷 뒤적이다..
로비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넘 좋아서 핸폰으로 찍어봤다..
(가방에 들어있는 GF2를 꺼낼까도 싶었으나.. 앉은 자리에서 그냥 찍느라.. ㅎ)
공간 낭비라는 둥..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둥..
드림센터 로비를 두고 말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든다..
건물 안에서 이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으니..
그나저나..
오가는 길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렸고..
어느새 봄이 훌쩍 와버린 거 같다..
이번 주말에는 카메라 들고 응봉산 쪽에나 나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