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좀 여유가 있다가..
오후에는 국회다 머다 뛰어다니다 후딱~ 지나가 버린 하루..
K7 미션 TCU 업데이트 패치도 나왔다고 하고..
네비 업데이트 DVD도 도착을 했기에..
평소보다 일찍 사무실을 나섰다..
마포의 오토큐에 들러 TCU 업데이트를 하니..
변속이 실제로 좀 부드러워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인 거 같기도 하고..
(얘네들은 지난번엔 오일 갈고 드라이버를 바닥에 놓아두더니..
이번엔 퓨즈 커버를 안닫아놨다.. 정신들이 없구만.. ㅍ)
다음으로 네비 업데이트를 할 장소를 잠시 고민..
이넘의 순정 네비는 DVD로 업데이트를 하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
그리고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내내 시동을 켜고 있어야 한다는.. ㅜㅜ
그동안은 지하주차장에서 했는데..
오늘은 왠지 갑갑할 거 같아서..
평소에 눈여겨 봤던 장소로 향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직진해 자유로를 가로지르는 고가 위가 바로 그곳..
난간 가까이 차를 세우면 차창 밖 풍경이 이렇다..
(뒷자리 가방 속의 GF2는 귀찮아 안꺼내고 갤럭시로.. 왜 샀니? -.-;;)
꽤 괜찮은 풍경이다.. ^^
핀 나간 인석은 감성 사진? ㅍㅎ
암튼, 이곳을 다음 로드뷰에서 보면 이렇다..
낮에는 쫌.. ㅎ
충분히 예상되듯이..
밤에 이곳에 주차하는 차들에는 다 커플이 타고 있다..
그곳에서 혼자 앉아서 네비 업데이트하며 갤럭시로 겜하고 있었으니.. ㅋ
남들 '데이트'하는 곳에서..
'업데이트'하고 있던 나..
좀 민폐였던 듯.. 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