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자주, 여러 지방으로 여행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리 자주 가는 일본 여행이라 해도 늘 꿈만 꾸며 실행은 하지 못하는 게 있는데..
바로 '료칸 여행'이다..
무한6남매 큐슈여행 때 료칸에 머물기는 했지만 오랜 전통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떠나는 료칸 여행'이라고 해야겠지.. ^^;;
주변이 하얀 눈으로 둘러싸인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따뜻하게 데워진 사케를 온천물에 띄워 나눠 마시는 것..
따뜻한 온천물로 정성스레 머리를 감겨주고 발을 씻어주는 것..
(머리 감겨주기는 고딩 때 영화 'Out of Africa'를 본 이후로 내 로망이 되었다.. ㅎ)
(내가 로버트 레드포드가 아니어서 안되는걸까.. ㅋㅎ)
다다미향 올라오는 방에서 푹신한 이불에 파묻혀 꿈나라로 가는 것..
모 이 정도.. ㅍㅎ
그저 꿈만 꿀 뿐이고 실현 가능성 zero에 가깝지만..
아예 꿈이 없는 거보다는 낫겠지.. ㅋ
[가보고 싶은 료칸 리스트]
하코네 :
킨노타케
이즈 :
츠키노우사기,
시모다야마토칸
가루이자와 :
호시노야
오타루 :
쿠라무레
고마츠 :
시로가네야
이 외에도 큐슈의 유후인이나 쿠로가와 온천 마을의 료칸들..
가고시마의 텐쿠노모리.. 교토 인근 아라시야마의 료칸들.. 등등..
가고 싶은 곳은 많다..
넘 많아서 탈이다.. ^^
* 자료출처 :
이오스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