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7 : 미야지마.. 신들의 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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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만조 시간이 7:47이기에 서둘렀다..
어제는 해가 진 후에 만조여서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
호텔에서 주는 무료 조식(오니기리, 빵, 샐러드)으로 배를 채우고..
서둘러 선착장으로 갔다.. 그래봐야 호텔에서 2~3분.. ^^
7시 반쯤 배에 올랐으니..
정확히 만조 시간에 신사에 도착할 수 있을 듯하다..
구름도 없는 날씨..
선실이 아닌 2층 갑판에 올랐다..
JR페리 미야지마마루..
오른쪽의 건물이 내가 묵었던 미야지마코랄호텔..
낡은 호텔이지만 미야지마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있는 듯..
여름 불꽃놀이 시즌에는 방값 엄청 비쌀테지..
배는 역시나 이츠쿠시마신사 앞으로 돌아 들어간다..
아침 햇살에 오오토리이의 주황빛이 더 선명하다..
어제 도착했을 때와 달리 물이 해안까지 들어차있다..
어제 수많은 샷을 날렸던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적지만..
곧 수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할 것이다..
오늘은 주말이니까.. ^^
제대로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
다시 한번 들어가 회랑을 걸어볼까도 했지만..
이렇게 밖에서만 담아보기로 했다..
입장료 600엔이 살짝 아까워서.. ㅎ
물 위에 떠다니는 것은 미역 같은 해조류로 쓰레기가 아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인다..
오중탑 앞에 분홍 벚꽃..
(벚꽃이 아닌지도.. ㅋ)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의 모습이 절경이기는 한 것 같다..
'일본 3경'의 하나라는 게 그냥 허튼 소리만은 아닌듯..
개인적으로 정면이나 오오토리이보다도 이쪽의 모습이 더 맘에 든다..
신사 뒤로 돌아 다보탑쪽으로 걸어가며..
어제는 오후에 둘러봤던 길을 아침에 보고 있다..
신사 출구까지 왔다..
고색 가득한 골목길을 올라가면 다보탑이 나온다..
물론, 불국사 다보탑과는 전혀 무관하다.. ㅋ
이 나무 앞 좁은 길에 사슴 두마리가 서서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조심스레 옆을 지나쳤다..
먹을 거 냄새라도 났다가는 나를 덥쳤을 것이다.. ㅎ
이게.. 다보탑.. -.-
멀~리 벚꽃이 조금 피어있는 것이 보이길래..
산책로를 좀 걸어보기로 했다..
벚꽃이 만발하면 장관일 거 같다..
저 아래에 자리를 펴고 '하나미'를 즐기겠지?
오오토리이도 내려다 보인다..
이쪽은 료칸들이 모여있는 곳..
이곳에서 하루 머물 수 있으면 좋을텐데..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료칸에 머물기는 거의 불가능..
다시 신사 옆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이들도 인파를 피해 나름 서두른 것이겠지?
신사 출구..
한글도 써있다.. ㅍ
사슴 한마리가 아침 산책을 즐기고 있다..
9시가 넘었다..
이제 슬슬 섬을 나가 히로시마로 향할 시간..
만조 시간이 지나니 벌써 이렇게 물이 빠졌다..
돌아가는 길은 오모테산도라는 상점가로 지나갔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은 곳들도 많았지만..
주말 대목을 노리고 문을 연 가게도 꽤 있었다..
대부분 모미지만두를 팔거나 굴구이를 팔고 있었다..
우선 모미지만두 튀김을 하나 사먹고..
상가가 끝날 즈음에 굴구이를 하나 시켰다..
이곳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으니.. ^^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굴을 가져오는데..
알이 정말 실하고 싱싱하다..
생굴도 맛있을 거 같지만.. 내가 잘 먹지를 못해서.. ㅎ
굴구이를 먹은 가게 바로 앞에 '세계에서 제일 큰 숟가락'이 있었다..
어디서는 주걱이라고 봤는데..
어찌되었든 인간이 썼을리는 없고..
食神이 썼을까? ㅋ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와 JR미야지마구치역으로 향했다..
배를 타려고 줄을 서고 있는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나의 일정 선택이 탁월했음에 뿌듯했다.. ㅎ
그런데 식당에서 고소~한 냄새가 새어나온다..
굴과 함께 미야지마의 명물인 '아나고메시', 아나고덮밥이다..
점심으로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히로시마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기 위해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ㅋ
야나가와의 장어덮밥에는 좀 못미치지만 맛있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다시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히로시마까지 갈 열차를 타러 미야지마구치역으로 들어간다..
만조 시간이 7:47이기에 서둘렀다..
어제는 해가 진 후에 만조여서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
호텔에서 주는 무료 조식(오니기리, 빵, 샐러드)으로 배를 채우고..
서둘러 선착장으로 갔다.. 그래봐야 호텔에서 2~3분.. ^^
7시 반쯤 배에 올랐으니..
정확히 만조 시간에 신사에 도착할 수 있을 듯하다..
구름도 없는 날씨..
선실이 아닌 2층 갑판에 올랐다..
JR페리 미야지마마루..
오른쪽의 건물이 내가 묵었던 미야지마코랄호텔..
낡은 호텔이지만 미야지마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있는 듯..
여름 불꽃놀이 시즌에는 방값 엄청 비쌀테지..
배는 역시나 이츠쿠시마신사 앞으로 돌아 들어간다..
아침 햇살에 오오토리이의 주황빛이 더 선명하다..
어제 도착했을 때와 달리 물이 해안까지 들어차있다..
어제 수많은 샷을 날렸던 그 자리에서 다시 한번..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적지만..
곧 수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할 것이다..
오늘은 주말이니까.. ^^
제대로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
다시 한번 들어가 회랑을 걸어볼까도 했지만..
이렇게 밖에서만 담아보기로 했다..
입장료 600엔이 살짝 아까워서.. ㅎ
물 위에 떠다니는 것은 미역 같은 해조류로 쓰레기가 아니다..
물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인다..
오중탑 앞에 분홍 벚꽃..
(벚꽃이 아닌지도.. ㅋ)
물 위에 뜬 이츠쿠시마신사의 모습이 절경이기는 한 것 같다..
'일본 3경'의 하나라는 게 그냥 허튼 소리만은 아닌듯..
개인적으로 정면이나 오오토리이보다도 이쪽의 모습이 더 맘에 든다..
신사 뒤로 돌아 다보탑쪽으로 걸어가며..
어제는 오후에 둘러봤던 길을 아침에 보고 있다..
신사 출구까지 왔다..
고색 가득한 골목길을 올라가면 다보탑이 나온다..
물론, 불국사 다보탑과는 전혀 무관하다.. ㅋ
이 나무 앞 좁은 길에 사슴 두마리가 서서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조심스레 옆을 지나쳤다..
먹을 거 냄새라도 났다가는 나를 덥쳤을 것이다.. ㅎ
이게.. 다보탑.. -.-
멀~리 벚꽃이 조금 피어있는 것이 보이길래..
산책로를 좀 걸어보기로 했다..
벚꽃이 만발하면 장관일 거 같다..
저 아래에 자리를 펴고 '하나미'를 즐기겠지?
오오토리이도 내려다 보인다..
이쪽은 료칸들이 모여있는 곳..
이곳에서 하루 머물 수 있으면 좋을텐데..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료칸에 머물기는 거의 불가능..
다시 신사 옆으로 돌아왔다..
어느새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이들도 인파를 피해 나름 서두른 것이겠지?
신사 출구..
한글도 써있다.. ㅍ
사슴 한마리가 아침 산책을 즐기고 있다..
9시가 넘었다..
이제 슬슬 섬을 나가 히로시마로 향할 시간..
만조 시간이 지나니 벌써 이렇게 물이 빠졌다..
돌아가는 길은 오모테산도라는 상점가로 지나갔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은 곳들도 많았지만..
주말 대목을 노리고 문을 연 가게도 꽤 있었다..
대부분 모미지만두를 팔거나 굴구이를 팔고 있었다..
우선 모미지만두 튀김을 하나 사먹고..
상가가 끝날 즈음에 굴구이를 하나 시켰다..
이곳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으니.. ^^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굴을 가져오는데..
알이 정말 실하고 싱싱하다..
생굴도 맛있을 거 같지만.. 내가 잘 먹지를 못해서.. ㅎ
굴구이를 먹은 가게 바로 앞에 '세계에서 제일 큰 숟가락'이 있었다..
어디서는 주걱이라고 봤는데..
어찌되었든 인간이 썼을리는 없고..
食神이 썼을까? ㅋ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와 JR미야지마구치역으로 향했다..
배를 타려고 줄을 서고 있는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나의 일정 선택이 탁월했음에 뿌듯했다.. ㅎ
그런데 식당에서 고소~한 냄새가 새어나온다..
굴과 함께 미야지마의 명물인 '아나고메시', 아나고덮밥이다..
점심으로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히로시마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기 위해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ㅋ
야나가와의 장어덮밥에는 좀 못미치지만 맛있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다시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히로시마까지 갈 열차를 타러 미야지마구치역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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