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정인 등나무꽃을 보러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로 향했다..
토치키현이라 도쿄에서는 2시간 정도 걸린다..
날씨가 잔뜩 찌푸린 것이 좀 아쉽지만..
만발한 등나무꽃이 아쉬움을 달래줬다..
오전에 갔기에 야간개장까지 있을 수가 없었는데..
티켓은 야간개장 포함으로만 판매 중이다.. 사악한 넘들.. ㅎ
마을 개발로 폐기될 뻔 했던 등나무 몇 그루를 엄청난 이동 작전으로 옮겨왔다고..
안내판에서 본 거 같다.. ^^
날씨가 화창했으면 더 예뻤을 거 같은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중간 중간 정원은 컬러별로 구성되어 있더라는..
이쪽은 옐로우..
야간에 조명이 밝혀지면 더 예쁘다는 등나무 월..
이쪽은 블루..
이쪽은 핑크..
저렇게 열심히 돌보아 준 덕분이겠지..
화려한 색감에 취해 한참을 둘러 보았다..
네모필라가 핀 히타치 공원과 이곳 중에 고민하다 왔는데 잘 선택한 듯.. ^^
(하루에 두 군데를 모두 둘러보는 투어도 있던데.. 거리상 쉽지 않을 듯.. ㅋ)
이제 가와고에에 들렀다가 도쿄로 돌아가자..
(도로 정체로 가와고에는 살짝만 둘러봐서 사진은 패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