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는 당연히 '쿠로베 알펜루트'가 메인이었는데..
나중에 급 추가한 것이 가미코치..
최고의 날씨와 함께 이번 여행에서 가장 멋진 하루가 되었다.. ^^
오늘도 엄청 걸어야 할 것이기에..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가미코치는 자가용으로는 갈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카야마 쪽에서는 아칸다나 주차장, 마츠모토 쪽에서는 사완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조금 서두른 덕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편하게 주차하고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가미코치 첫번째 정류장인 다이쇼 이케에서 내려서 하이킹을 시작한다..
처음 만나는 풍경부터 압도적이다..
오늘 날씨가 정말 환상적..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사람들이.. ㅎㅎ
산봉우리에 남은 잔설과 봄의 신록.. 맑디 맑은 호수까지..
뭔가 비현실적인 풍경이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패키지로 오면 가는 거리의 2배를 이동할 예정이기에..
서둘러야 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