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 나카쓰가와.. 나카센도 마고메주쿠.. (with iPhone)
히츠마부시로 유명한 나고야답게 호텔 조식에도 히츠마부시가 나온다.. ㅋ
언제 그렇게 억수로 쏟아부었냐는듯 너무나도 화창한 하늘..
공기도 맑아진 느낌..
이번에도 렌터카는 도요타 렌터카..
작년 시즈오카 때와 같은 아쿠아 하이브리드였는데..
(핸드폰 거치대 리스크를 줄이려 추가금 내고 차종 지정..)
그때보다 연식이 좀 있는 녀석이어서 좀 시끄럽고 연비도 떨어져서 아쉬웠다.. -.-
나카가와 시내를 지나 나카센도로 들어서기 바로 전..
저 멀리 빨간 다리가 보이는 풍경이 괜찮아 보여서 급히 차를 세웠다..
육교 위에 올라 주변을 담아본다..
고속도로에 놓인 저 빨간 다리가 인상적이었는데..
강한 햇살 덕에 보이는 것과 달리 사진에는 빨간 색이 잘 안담겼다..
나카센도 마고메주쿠 도착..
차를 주차하고 오르막길을 올라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본다..
봄꽃만큼이나 화려한 신록..
나카센도는 에도시대에 에도(현 도쿄)에서 교토까지 이어지는 육상통로..
그 길 주변으로 소위 역참마을이 형성되었었는데..
이곳 마고메주쿠는 그 중 하나..
다른 역참마을과 달리 험준한 산악에 위치해서..
말이 넘어가지 못해 역참에 두고 가야 해서 마고메주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과 신록이 함께..
에도시대를 느낄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이라더니..
완만한 언덕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며 평온한 분위기를 느껴본다..
그렇게 전망광장에 도착..
땀을 식히며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이 상쾌하다..
파노라마도 담아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오늘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기에.. ㅎ
꽃처럼 피어있는 이끼가 예뻤던 이곳이 소바집이었고..
12시가 넘은 시간에 이곳 기후현이 소바로 유명하기도 하니 들어갈까 잠깐 망설였으나..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먹기도 했으니 패쓰~ ^^
오늘 저녁에 도착하는 마츠모토에도 유명한 소바집이 있으니 거기서 먹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러나.. ㅋ
이제 '너의 이름은'의 배경이라는 스와호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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