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주에 회사가 어찌 돌아갈지는 모르지만..
그건 그거고.. ㅎ
작년 홋카이도 여행 후에 다음 여행지로 점찍어둔
'미야지마'를 가는거다..
가을 단풍철이 가장 절경이라지만..
그때는 인파도 절정일 터이니..
벚꽃 피는 봄(3월말 ~ 4월초)에 가는 것..
문제는 히로시마까지의 유일한 직항편인 아시아나가
오후 출국, 오전 귀국이라는 이상~한 일정이라는 거..
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오사카로 들어가서 JR로 이동해 후쿠오카로 나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다..
(JR은 2000엔짜리 'JR웨스트 산요패스' 4일권을 써야겠지..)
1일 : 인천(또는 김포) -> 오사카
오사카 or 고베 or 아리마온천 1박
2일 : 히메지 거쳐 히로시마(또는 미야지마)
히로시마 or 미야지마 1박
3일 : 미야지마
히로시마 or 미야지마 1박
4일 : 미야지마 -> 후쿠오카 -> 인천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관광지인 미야지마를 일욜에 가는 것은 피해야 하기에..
'목-금-토-일' 또는 '토-일-월-화'의 일정을 만들어얄 거 같다..
예상 비용은..
마일리지 3만마일, 숙박료 40만원(온천 숙박 시 증가), JR패스 25만원..
그리고 식비 등 용돈 추가..
실제로 떠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이런 계획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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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추가]
뒤늦게 알아보니..
마일리지 항공권은 이미 구하기 어려운 상황..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 버리는구나.. 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