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5 : Sunny Sunday in Sapp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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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날..
어제 슌과 늦게까지 맥주와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서인지 눈은 역시 일찍 떠졌다..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하늘..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우선 찾아간 곳은 아카렝카(붉은 벽돌)라고도 불리는 구 홋카이도청사..
한 무리의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와 소란(^^;;)을 피웠지만..
한적한 분위기가 괜찮았던 곳..
JR삿포로역에서 오오도리 공원까지 지하상가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기존의 지하철이 다니는 터널을 둘러싸는 형태로 만든다고..
참, 삿포로의 지하철은 파리의 지하철처럼 커다란 고무 타이어를 달고 달린다.. ^^
단풍이 아름답다는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를 찾아갔다..
단풍 때문이 아니라도 캠퍼스는 묘한 낭만이 있다..
문득문득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고도 싶다.. ^^
소문대로 단풍이 예뻤는데..
하이라이트는 이곳 은행나무 길..
카메라 들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
(예전에는 DSLR 든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일본도 많이 바뀐듯..)
가족들이 나와서 사진을 담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홋카이도 대학 내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꽤 떨어진 곳에서 유명하다는 부타동 집에서 이른 점심을 했다..
그리고 오오도리 공원 쪽으로 가다가 들른 도케이다이..
삿포로에 오는 사람들은 꼭 들린다는 곳.. ^^
시내 중심부에 기다랗게 자리한 오오도리 공원..
그 끝에 서있는 TV탑..
홋카이도의 방송사 대부분이 오오도리 공원 근처에 있다고 한다..
슌의 HTB만 제외하고.. ㅎ
오오도리 공원도 좋지만..
슌이 추천한 나카지마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지하철 타고 가다 딴 생각에 빠져 역을 지나쳐 거꾸로 돌아오는 삽질을 했다는.. -.-
휴일인데다 오랜만의 햇살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소복하게 쌓여있던 단풍잎..
1880년에 지어졌다는 호헤이칸..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라고..
이곳의 단풍 역시 한창이다..
어느새 시간이 꽤 되었다..
홋카이도는 5시만 넘어도 어둑어둑해진다..
삿포로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두잔 시음하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나왔다.. ㅎ
슌도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했고..
가이드북에도 나와있는 유명 스프카레 집을 찾아갔다..
구석에 있어서 좀 어려웠지만.. 스프처럼 떠먹는 카레라니 새로웠다.. ^^
다시 오오도리 공원쪽으로 걷다보니 다시 삿포로 TV탑과 마주했다..
도쿄타워처럼 삿포로 TV탑도 밤에 조명을 받은게 더 예쁘다..
야경을 볼까 해서 입장료를 내고 올라갔는데..
오오도리 공원에서 아무런 행사가 없어서인지 영 아니었다..
6시가 넘으니 탑의 조명이 이런저런 색으로 바뀐다..
이제 천천히 호텔로 돌아갈 시간..
하루 종일 많이 걸었고.. 그동안의 피로가 쌓여서 더 이상은 무리다..
돈도 떨어졌고.. ㅋ
다시 도케이다이..
구 홋카이도청사..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짐을 정리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좀 갑갑하기도 하다.. ^^
어제 슌과 늦게까지 맥주와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서인지 눈은 역시 일찍 떠졌다..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하늘..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우선 찾아간 곳은 아카렝카(붉은 벽돌)라고도 불리는 구 홋카이도청사..
한 무리의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와 소란(^^;;)을 피웠지만..
한적한 분위기가 괜찮았던 곳..
JR삿포로역에서 오오도리 공원까지 지하상가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기존의 지하철이 다니는 터널을 둘러싸는 형태로 만든다고..
참, 삿포로의 지하철은 파리의 지하철처럼 커다란 고무 타이어를 달고 달린다.. ^^
단풍이 아름답다는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를 찾아갔다..
단풍 때문이 아니라도 캠퍼스는 묘한 낭만이 있다..
문득문득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가고도 싶다.. ^^
소문대로 단풍이 예뻤는데..
하이라이트는 이곳 은행나무 길..
카메라 들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
(예전에는 DSLR 든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일본도 많이 바뀐듯..)
가족들이 나와서 사진을 담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홋카이도 대학 내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꽤 떨어진 곳에서 유명하다는 부타동 집에서 이른 점심을 했다..
그리고 오오도리 공원 쪽으로 가다가 들른 도케이다이..
삿포로에 오는 사람들은 꼭 들린다는 곳.. ^^
시내 중심부에 기다랗게 자리한 오오도리 공원..
그 끝에 서있는 TV탑..
홋카이도의 방송사 대부분이 오오도리 공원 근처에 있다고 한다..
슌의 HTB만 제외하고.. ㅎ
오오도리 공원도 좋지만..
슌이 추천한 나카지마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지하철 타고 가다 딴 생각에 빠져 역을 지나쳐 거꾸로 돌아오는 삽질을 했다는.. -.-
휴일인데다 오랜만의 햇살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소복하게 쌓여있던 단풍잎..
1880년에 지어졌다는 호헤이칸..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라고..
이곳의 단풍 역시 한창이다..
어느새 시간이 꽤 되었다..
홋카이도는 5시만 넘어도 어둑어둑해진다..
삿포로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두잔 시음하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나왔다.. ㅎ
슌도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했고..
가이드북에도 나와있는 유명 스프카레 집을 찾아갔다..
구석에 있어서 좀 어려웠지만.. 스프처럼 떠먹는 카레라니 새로웠다.. ^^
다시 오오도리 공원쪽으로 걷다보니 다시 삿포로 TV탑과 마주했다..
도쿄타워처럼 삿포로 TV탑도 밤에 조명을 받은게 더 예쁘다..
야경을 볼까 해서 입장료를 내고 올라갔는데..
오오도리 공원에서 아무런 행사가 없어서인지 영 아니었다..
6시가 넘으니 탑의 조명이 이런저런 색으로 바뀐다..
이제 천천히 호텔로 돌아갈 시간..
하루 종일 많이 걸었고.. 그동안의 피로가 쌓여서 더 이상은 무리다..
돈도 떨어졌고.. ㅋ
다시 도케이다이..
구 홋카이도청사..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짐을 정리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좀 갑갑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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