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3 : 비에이.. 언덕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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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자그마한 이자카야에 데려다 주었다..
맛있는 음식과 맥주.. 오랜만에 나누는 대화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깜빡하고 선물을 챙겨오지 않아서 넘 미안했다는.. 웅..
다음에 서울이든 도쿄든 삿포로든 다시 보자구.. ^^
맛있는 음식과 맥주.. 오랜만에 나누는 대화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깜빡하고 선물을 챙겨오지 않아서 넘 미안했다는.. 웅..
다음에 서울이든 도쿄든 삿포로든 다시 보자구.. ^^
마에다 신조의 멋진 사진들의 배경이 된 비에이..
아침에 햇살이 보이길래 기대를 하고 후라노 호텔을 나섰으나..
날씨는 결코 나의 편이 아니었다..
잔뜩 찌푸린 채 오전은 겨우 참더니.. 오후에는 기어코 비를 뿌렸으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계획보다 빠른 기차를 타고 비에이역에 도착, 스쿠터를 빌리려고 했으나..
서류 작성까지 다 마치고 나서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처음 타보는 거면 너무 위험하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아주머니가 극구 말리신다..
해서 그냥 전동자전거를 빌렸다.. (그냥 자전거였으면 난 중간에 어디든 주저앉아 버렸을 것.. ㅎ)
우선 거리가 더 긴 파노라마 로드를 달렸다..
인석이 내가 이용한 전동자전거..
나보다 니가 고생했다.. ㅋ
저~ 멀리 도카치다케와 다이세츠산에는 이미 하얗게 눈이 내렸다..
크리스마스 나무..
이국적인 모습의 비바우시 소학교..
들어오지 말라고 한글 간판이 있길래 안들어갔다.. ㅎ
쌀쌀한 날씨지만..
유제품이 유명한 홋카이도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놓칠 수는 없다.. ^^
저 길 올라가기 정말 힘들었다.. ㅜㅜ
마에다 신조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는 다쿠신칸..
사진들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는..
그런 사진들을 찍으려면.. 그처럼 여기서 살 수밖에.. ㅎ
잘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길을 잘못 들어 한 곳을 놓친 채 파노라마 로드를 다 둘러봤다..
역 근처 소바집에서 튀김(게 다리와 새우가 정말 튼실했다)과 함께 소바로 점심을 하고..
자전거 배터리를 교체하고 패치워크 로드로 출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하늘이어서 서둘렀다..
마일드 세븐 언덕..
오야코 나무를 찾아가는 길에 결국 빗방울이 굵어졌다..
이 사진을 찍고는 D700은 가방으로 들어갈 수밖에..
체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서 다 건너뛰고 전망대로 향했다..
비가 잠시 그치길래 D700을 꺼내 셔터를 눌러봤다..
라벤더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기운을 차리고 전망대를 나서는데..
비가 더 굵어져서 서둘러 자전거를 반납하고 숙소가 있는 시로가네 온천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버스 정보가 없어서 택시를 타야하나 했는데 다행.. ㅎ)
초저녁에 호텔에 도착.. (석식까지 포함시킨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 아침은 열심히 아오이케를 찾아갔다와서 삿포로까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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