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려고 했던 홋카이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내년 2월로 미뤄놓았는데..
막상 내년 2월이 오면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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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느즈막히 일어났다..
이런, 비가 흩뿌린다.. 그래도 이틀을 참아줘서 고맙다.. ^^
오전에 오사카성만 둘러보고.. 여성동지들이 원하는 쇼핑시간을 준 후에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군것질거리로 소시지와 옥수소 꼬치를 사들었는데.. 차갑다.. -.-
사실, 오사카성은 성 자체도 매력이 없지만.. 관광객들이 넘 많아서 더욱 별로다..
그래도 증명사진은 남겨야겠기에..
공항으로 가는 전철이 출발하는 남바로 돌아와서 쇼핑시간을 가졌다.. 물론, 여성동지들은
시간이 모자랐고.. 남성동지들은 시간이 남아서 근처 찻집에서 커피를 마셨다.. ^^
세금 환급을 받던 여성동지들이 약속시간에 늦어 급히 전철역으로 올라가 공항으로
향했다..
다행히 늦지는 않았지만.. 여성동지들이 면세점 쇼핑에 시간을 너무 보내는 바람에(간사이
공항은 실제 탑승을 위해서는 모노레일로 2분 가량 더 이동해야 한다), final call까지
방송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ㅎ
그래도 무사히 돌아왔고..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이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