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WIPO SCCR 회의 참석을 위해 제네바에 출장을 갔다..
회의가 끝나고 이틀 정도 제네바에서 멀지않은 베른과 몽트뢰를 돌아보고 돌아왔다..
사진은 꽤 많이 찍었으나..
예전처럼 자세한 여행기를 적을 여유는 없어서 그냥 사진 위주로 예전 홈피에 올려놓았었는데..
언젠가 글을 보완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보니..
기억이 흐릿해지고 말았다..
===================================================================================================
출발 예정시각이었던 오후 2시를 약간 넘긴 시간에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11시간 가까운 비행 끝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 반 정도를 공항에서 보내고..
제네바행 비행기는 이륙한지 1시간여 만에 제네바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밤 11시에 가까운 시간이었기 땜에 택시를 탈까 하다가.. 오랜만에 유럽기차도 타볼 겸
한정거장밖에 안되기도 해서 그냥 기차에 올랐습니다.. 3CHF..
호텔은 제네바 중앙역(Cornavin역)과 바로 붙어 있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다만, 방이
철길 쪽이라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방에 들어오니 12시가 가까운 시간..
무선인터넷 첨 설정해 보는거라 헤매다가 겨우 연결을 했습니다.. 그래도 연결이 불안
해서 자주 끊기네요.. ^^;;
암튼, 무사히 제네바에 도착했고.. 이제 출장 목적을 달성할 일만 남았습니다.. 사실,
오는 비행기에서 내내 영문서류들 읽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피곤하네요..
혹.. 나이탓일까요? 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