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3 : 이즈노쿠니.. 아오테라스에 올랐다 슈젠지로.. (with iPhone)
다시 미시마로 돌아와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즈 파노라마 파크'에 도착..
오는 길 중간중간 현금으로 몇백엔씩 받는데.. (후지산 주변은 유료도로가 많다..)
ETC만 믿고 현금 없었으면 낭패였을 뻔..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로프웨이 티켓을 사고 줄을 서니..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대기 줄이 꽤 길다..
그렇게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간다..
나 혼자.. ^^
왼쪽으로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452미터의 정상에 오르니..
후지산과 쓰루가만.. 누마즈와 미시마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있는 아오테라스는 이름처럼 푸른 색으로 꾸며져 있는데..
오늘같은 날씨에는 정말 잘 어울린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지 못할 뿐.. ㅎ
저 자리는 아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야 앉을 수 있는 곳..
근데 후지산을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등지고 앉는다니..
인스타용인가..
카츠라기 신사라고 자그마~한 신사가 있는데..
입구의 단풍 빛깔이 너무 곱다..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장소..
물론 그러려면 줄을 서야 하지만..
나는 그냥 후지산을 담는데 의의를 둔다.. ㅋ
어차피 이후 일정은 슈젠지에 있는 료칸으로 가는 거 뿐인지라..
정상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내기로 했다..
(다음 날 급히 변경한 일정을 감안하면 바로 내려와서 슈젠지에서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순간 잘못 생각한 듯.. ㅎ)
뒤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니 이런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후지산 중턱에 구름이 멋스럽게 걸렸다..
좀 더 가면 '행복의 종'이 있다기에 걸어가 본다..
종은 뭐.. 종이었다..
울려본다고 행복해질지는 모르겠다.. ㅎ
후지산 반대편인 이즈반도 내륙 쪽..
저쪽으로 쭉~ 달려가면 오늘의 숙소가 나오겠지..
이제 내려가 보자..
내려가는 길..
후지산 중턱에 걸린 구름이 두터워지고 있다..
모 오늘의 후지산 스토킹은 끝났으니까.. ^^
이즈반도의 온천마을 슈젠지에 도착했다..
료칸의 규모가 크다 보니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와야 했다..
(다행히 짐은 료칸 입구에서 바로 맡아준다..)
체크인하느데도 꽤 시간이 걸렸다..
체크인 기다리며 창밖을 담아본다..
강 양쪽으로 모두 이 료칸의 건물들이다..
사이드 끝쪽에 있었던 내 방..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그런데 밤에 바람이 무섭게 불었다.. ㅎ
피곤해서 침대에 좀 쓰러져 있다가 바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저녁 전에 잠깐이라도 마을을 걸어보지 못한게 아쉽다..
다음날 아침 일찍 바로 나서야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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