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호수 남쪽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다가 저녁식사를 마쳤다..
(이번 여행 음식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올릴 예정..)
아직 7시가 채 안되었고..
이 숙소가 주류는 자판기에서 사서 먹어야 하는 시스템(아쉽..)이다 보니 식사 중에 음주를 안한 덕에..
다시 차를 몰고 단풍회랑 라이트업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마 생맥주가 있었으면 그냥 숙소에서 온천하며 머물렀을 거다.. ㅎ
호수를 건너 단풍회랑 쪽으로 왔는데..
가까운 곳은 여전히 주차비를 받고 있다.. -.-
소화도 시킬 겸 무료 주차장에 세우고 천천히 걸어 왔는데..
가로등 하나 없이 깜깜해서 솔직히 좀 무서웠다..
아무튼..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단풍회랑..
아이폰이 야간에 취약하기 때문에 몇장만 찍고 주로 Z5로 담아 보았다..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많다..
까만 하늘과 대비되니 단풍의 빛깔이 더 강렬하다..
이 다리가 사진 명소인 거 인정.. ㅋ
숙소 주변에 편의점이 보이지 않았었기에..
이곳 근처에서 간식거리를 좀 사들고 들어갔다..
어제 숙소에는 없던 노천탕이 자그마~하지만 있어서 찬 바람 맞으며 온천욕을 하고..
맥주 좀 마신 후 둘째 날을 마무리한다..
내일도 날씨가 좋아야 시모요시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텐데..
예보 상으로는 계속 좋은 날씨이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