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한창인데..
여행 자체가 무리인 요즘..
그동안 내 헤어스타일을 책임져주던 디자이너가 그만두기로 했다는 소식에..
조금 이르게 펌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어느새 물든 단풍에 가을을 느껴본다..
이번에 교체한 아이폰 12 프로의 카메라..
스펙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이폰의 소위 '갬성'을 담당하던 노란끼가 많이 빠졌다고 하던데..
나는 마음에 든다..
카메라에 담고 싶은 풍경을 자주 만날 수 있다면 더 행복한 일이 되겠지..
2020년 가을도 이렇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