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오후..
간만에 화창한 하늘에 저녁노을이 멋질 것 같아서..
퇴근 후 자유로에 올랐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입구까지의 짧은 정체를 지나니..
시원하게 뚫린 도로..
통일전망대에 올라가면 저녁노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달려갔는데..
이런.. 관람시간이 종료되었다고 아예 출입을 막아놨다.. -.-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노을공원에 올라갈 걸 그랬나 잠시 후회..
(그나저나 해이리 마을 근처는 거의 도심처럼 변해 버렸네.. ㅜㅜ)
그냥 돌아가기는 아쉽고..
가까운 신세계 아울렛에 가서 머 살거 있나 둘러나 보자 싶어 이동..
지금도 신고 있는 에코 신발이 편해서 에코 매장에 들러 두켤레 사들고 나왔다..
주차장으로 가다가 하늘을 올려다 보니..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은 하늘에 초생달이 멋스럽게 걸려있다..
야경에 쥐약인 아이폰이지만..
최대한 열심히 담아본다..
이 정도면 나름 성공적..? ㅋ
급 쇼핑의 결과물..
왼쪽의 골프백도.. 오늘은 아니지만 사실상 충동구매를 했었다는.. ㅎ
아아..
여행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