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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차를 산 BMW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에서는..

BMW 최초 구매자를 대상으로..

2nd Delivery Program이라는 걸 운영한다..


처음 문자를 받고 바로 전화를 했으니 이미 마감.. ㅜㅜ

혹시라도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대기명단에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엊그제 갑자기 연락이 왔다..


다행히 이번 토욜은 스케쥴이 비어 있어서.. (바쁜 척.. ㅋ)

콜~을 외치고 오늘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로 향했다..


새벽에 쏟아붓던 비도 행사 시간이 되니 멈춰 주었다..



H조까지 있던 오늘 행사에서 나는 G조 소속..

한조에 6명 내외로 구성..



오늘의 일정은 이렇다..

제일 기대되는 건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을 돌게되는 온로드 체험..



우선 동의서 하나 작성하고..

커피와 빵을 호로록.. ^^



첫 구매자들을 상대로 한 행사이다 보니..

BMW 차량의 조작과 특징에 대한 일반적인 강의가 있었다..



이어질 오프로드 및 온로드 체험에서 활용될 스킬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어졌다..



우리 조는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오프로드 체험장으로 이동..


3대의 BMW X5와 1대의 MINI 컨츄리맨이 있었는데..

나는 당근 X5로~

(미니는 예쁘기는 한데 그닥 내 취향은 아닌지라.. ㅎ)



조수석에 탄 인스트럭터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장애물들이 가득한 길을 통과하고..

언덕길을 오르고.. (미끄럼 방지 기술 최고~)

30도에 가까운 경사로를 지나고..


마지막으로 바퀴 세척을 겸한 수로 통과.. ㅋ



장애물 통과할 때는 뒷자리는 멀미난다는.. ㅎ



그래도 오프로드를 달리러 이 비싼 차를 사지는 못할 거 같다..

어쩌다 렌트를 하면 모를까.. ^^



그리고 이어진 트랙 주행..


혹시나 고성능 M 차량을 타게될까 기대했는데..

우리 조는 7시리즈로 당첨.. ㅜㅜ


모 M 차량은 물론이고 7시리즈도 탈 일 없을 거 같긴 하지만..

못내 아쉬움을 달래며 차에 올랐는데..

내 차랑 실내가 너무 똑같다.. ㅎ


자 본격적으로 온로드 체험 시작~~



** 이하 사진들은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음 **



우선 멀티플 코스에서 핸들링과 브레이킹, 장애물 회피 등을 연습하며 워밍업..

내 차로는 일부러는 절대 하지 않을 과격한 움직임들이지만..

비상시를 대비해 연습해 두면 좋을 스킬들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트랙 진입..

3km가 조금 안되는 트랙을 줄지어 달리는 그룹 주행..




직선주로에서는 150키로가 넘게 가속을 해볼 수 있었다..

M 차량은 200키로까지도 나온다고.. ㅎ



핸들링 코스..

TV에서나 보던 연석 타넘기도 해보고.. ㅎ







몇바퀴 달리다 보니 질주 본능이 살아나는 거 같다고 느낄 즈음에..

프로그램이 끝이 났다.. ^^;;


내 차 길들이기가 이번 달 중으로 끝날 거 같은데..

좀 달려볼지도.. ㅋ


마지막으로 드라이빙 센터 2층에 있는 테라쎄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처음 보는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하려니 어색어색..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ㅎ)


라이프스타일샵 50% 할인 쿠폰도 주길래..

지난 주에 너무 비싸보여 사지 못했던 트렁크 네트를 하나 사서 장착했다..


언제 한번 M을 체험하러 다시 가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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