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20091106 : 정신 놓고 살기..
20091106 : 정신 놓고 살기..
2009.11.06삐삐빅.. 핸폰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경고음이 빈 방을 울린다.. 멍~하니 앉아있던 자리에서 부시시 일어나.. 주섬주섬 가방에서 배터리를 찾는데.. 없다.. 이런.. 지금 배터리로 갈아끼우면서 사무실의 충전기에 연결해 두었는데.. 그냥 그대로 둔거다.. (사무실에 있기는 하겠지? ㅜㅜ) 며칠째 오버차지되고 있을 녀석.. -.- 어차피 거의 울리지도 않는 핸폰이긴 하지만.. 방전된 배터리 충전하는 몇시간 동안 세상과 단절이다.. 이번 주는 일에도 의욕이 없고(흠, 이건 한참되었군.. ㅋ).. 정말 정신을 좀 놓고 보내는 거 같다.. 그저 여행 후유증일까.. ㅍ
여행 후유증..
여행 후유증..
2009.10.28Nakamura Yuriko 'Solitude' 찍은 사진들을 계속 돌려보고.. 같은 곳을 다녀온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둘러보고.. 놓친 것들을 아쉬워하고.. 여행은 늘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그리움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