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사사바

내란의 밤이 지나 겨우 몇 시간 눈을 붙이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오늘 날씨도 좋겠다.. ^^ 어젯밤 그 난리 덕분에 제대로 계획을 못세운 탓에 플랫폼에서 오늘의 일정을 잠시 고민..친구가 아직 제대로 후지산을 보지 못했다고도 하고..작년에 내가 다녀온 시라이토 폭포를 보고 싶다고 해서..급 후지노미야로 목적지 결정~ 우선 신칸센으로 신후지역까지 가서 렌터카로 이동하기로..신후지역은 고다마만 정차.. 이동하는 중에 창밖으로 보이는 후지산..오늘의 기대 상승 중~ ^^ 작년 가을에 시즈오카 여행하면서 만들어 놓은 맵코드 목록 덕분에 렌터카 네비 입력에 도움이.. ㅎ우선 후지산이 보이는 녹차밭 오부치 사사바.. 그리고 후지노미야 시내로 들어와서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작년 가을에는 전..

다음 목적지는 오부치 사사바.. 후지산이 보이는 녹차밭이다.. 주택가 좁은 길을 조심조심 가다보면 주차장..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바로 펼쳐지는 녹차밭.. 그리고 저 멀리 후지산.. 녹차 CF로 유명해 졌다고 하던데.. 녹차잎이 새로 올라올 때나.. 벚꽃이 피거나 하면 정말 예쁠 거 같다.. 사람들도 넘치겠지만.. 오오.. 후지산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저 안에서는 후지산을 내려다 보며 감탄하고 있겠지.. 길 따라 산책 좀 하고 내려간다.. 사람도 없고 하니.. 모델 촬영을 해도 좋을 거 같기는 하다.. 모델이 없는게 문제이지만.. ㅋㅎ 이렇게 포토존도 있는데.. 옆에 있는 건물에서 녹차를 내려서 시음하게 해준다.. 원래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한잔 마셔보고 바로 구입.. ^^ 돌아와서 친구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