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픔
문득..
문득..
2011.07.01김현철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 (with 거미)' @ Annecy, France.. 늦은 귀가길.. 익숙한 길에서.. 익숙한 풍경에.. 익숙한 서글픔과 그리움이 벅차 오른다.. 펑펑 울고 나면 좀 시원해질 것도 같은데.... **** 앙시에서 만난 삐에로.. 익살스런 이야기(불어라 못 알아들었지만.. ㅋ)와 행동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었지만.. 망원렌즈로 당겨본 그의 얼굴에는 그려진 웃음 속에 일상의 피곤함이 묻어나고 있어 조금 서글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