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캠퍼스..
2012.03.28작년 가을부터 연대 법무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10년째 같은 업무를 하면서 나름 전문성을 인정받는다지만.. 최소한 석사 학위는 있어야 밖에서 명함이라도 내밀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대학원이다.. 정권 바뀌면 처절하게 응징당할 고대라는 학적을 세탁하기 위해서라고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ㅋ 회사에서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선택의 이유였고.. (요즘같이 파업 중에는 이게 무색해졌다.. ㅜㅜ) 맨날 라이벌이라고 얘기되는 곳인데(아닌가? ㅍ).. 대학 시절은 물론이고 졸업 후에도 들어와본 게 다섯번이 채 안되는 연대의 분위기에 대한 궁금함도 살짝 있었다.. 하지만 퇴근 후 어둠이 다 내려앉은 후에야 와서 강의만 듣고 후다닥 나가는게 영 아쉬웠다.. 주말에라도 나와볼까 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으니..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