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한지 어느덧 5년째..
초반의 급성장(?) 페이스에 고무되어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상급자용으로 교체한 뒤..
백돌이로 돌아가 헤메기 시작.. -.-
그래도 작년에 처음으로 80대 타수를 기록하며 다시 고무되었으나..
올해 들어 극심한 난조로 흥미를 잃어버릴 위기까지..
그래서 과감히 쉽고 편안한 클럽으로 교체를 감행했다..
우선 아이언부터 핑 G아이언으로 바꾸며 샤프트도 한단계 약한 SR 강도로 교체..
아이언의 편안한 느낌이 좋아 드라이버도 핑 G30으로 교체.. (역시 SR 샤프트..)
그리고 오늘..
다시 80대(라고 하지만 간신히 80대.. ㅎ)로 돌아왔다..
점수도 점수지만.. 샷 자체가 넘 편안하고 안정적이었다는게 맘에 든다..
다만, 어제 저녁에 사들고 오늘 나가서 바로 쳤던 드라이버가 살짝 어색해서 실수가 나왔지만.. (그래도 후반에는 적응..)
이건 좀 더 연습하면 될 것이고..
요즘 잘 안맞는 하이브리드를 빼고 아이언만 가지고 나갔던 것도 좋았던 듯하다..
(아이언도 아예 4번은 구입하지 않았다는..)
암튼.. 다시 자신감도 찾고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을 것 같다.. ^^
골프샷으로 기록한 스코어..
9번부터 13번까지 5연파..
소위 아우디(4연파)도 못해봤던 내가 오륜기라니.. ㅎ
간만에 버디도 하나..
[20160530 추가]
클럽 교체 후 7번의 라운딩에서 평균 94타..
라베 동타인 88타도 한번 기록하고..
한 게임 버디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
라베 동타 기록..
버디 3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