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Lanz 'Love Lost... Love Found'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이었던 1991년 초..
예술의 전당에서 그의 공연을 처음으로 보았다..
이후 오랜 세월 그의 팬으로 앨범을 모아 왔는데.. 소속 레이블을 옮겨서
좀 더 파퓰러해진 음악을 들려주던 2003년에 드디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왔었다..
너무나도 반갑고 꼭 가보고 싶은 마음에..
난생 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
봄날의 선선한 바람과 David Lanz의 음악으로 흐뭇했던 저녁이었다..
그 이후에 다시 명상음악으로 돌아간 새 앨범을 들고 2006년 2월에
찾아왔을 때는.. 마침 공연 티켓에 당첨이 되었음에도 해외 출장과 겹쳐
친구에게 양보해야 했었다.. ㅎ
역시나 이러면 안되지만.. -.-a
'That Smile'을 연주할 때, 피아노 외의 연주는 MR을 이용했는데..
자신은 이걸 '피아노 가라오케'라고 부른다고.. ㅋ
이건 'Showing Off'라고 지칭한 피아노 테크닉 자랑질.. ^^
(마지막에 무릎까지..)
마지막 앵콜 연주..
곡명은 글쎄.. -.- (팬 맞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