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했고..
(대중교통으로 헤매며 갔는데..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더라.. ㅎ)
오랜만에 창작 뮤지컬을 봤다..
무릎이 닿고 엉덩이가 아픈 소극장이었지만 2시간이 유쾌했다..
(배우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도 또 얼마만인가..)
5년이 넘도록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
누구나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은 첫사랑..
다만 그것이 지금의 사랑을 방해하는 지경이라면..
잔인하더라도 현실에 부딪혀 깨야만 하는걸까..
모 이런 심각한 생각을 할 필요는 없겠고.. ㅋ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소홀했던 문화생활..
다시 열심히 해볼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