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1/4
728x90
떠나보자고 계획은 하고 있었지만..
정작 실행은 충동적으로 해버렸던 2박3일의 여행..
'미야지마'와 '히메지'를 보기 위해..
후쿠오카로 들어가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다소 무리한 일정..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나는 새벽 6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보딩패스를 받는데..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출발이 좋다.. ^^
앞으로 드나들 때 편할까 싶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했다..
내 지문을 제공한다는 것이 꺼림칙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개인정보 따위 전혀 보호되지 않는 나라이니까.. ㅋ
제 시간에 공항을 이륙한 KE787은 1시간 여만에 나를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놓았다..
무한6남매와 함께 했던 여행 이후 처음이니.. 3년만이다..
총 4번째인가.. ^^
늘 그렇듯..
무료연결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로 내려갔다..
그런데..
3월 15일부터 스이카를 후쿠오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단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니시테츠 버스나 니시테츠(사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니..
다음에 올 때는 가져와야겠다..
그래봐야 할인 따위는 없고 표 끊는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 뿐이지만..
2정거장 떨어진 하카타역에 들어가서 JR패스를 받으러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찾아갔다..
하카타역은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많이 마무리되었더라..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다..
별 수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창구에 갔더니..
이런..
내 패스는 JR'산요'패스라서 JR니시니혼의 창구에서 받아야 한단다..
(내가 서있던 곳은 JR큐슈의 창구.. -.-)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패스를 발급받고..
히로시마로 가는 10:30 노조미를 예약했다..
* 신칸센에는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의 3종류가 있는데..
노조미와 히카리는 일부 역에만 정차하며 가장 빨리 이동하는 것이고..
고다마는 모든 신칸센역에 서는 '완행 신칸센'이다.. (그래도 일반 열차에 비하면 훨씬~ 빠른..)
일반적으로 JR패스로는 노조미를 이용할 수 없는데 JR산요패스는 예외다..
그래서 이번 일정에는 무조건 노조미만 이용했다.. ㅋ
하카타에서 히로시마까지는 1시간 36분 소요..
에키벤과 음료수를 하나 사들고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린다..
건너편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오간다..
규슈에도 신칸센(츠바메)이 일부 개통되어 운행 중인데..
완전 개통을 대비해 확장 중인듯..
시간에 맞춰 열차가 들어왔다..
신칸센 일반석은 3+2석 배열..
번거로울까봐 예약할 때 2석 쪽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여행시즌이 아니어서인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듯.. ㅋ
신칸센 좌석은 KTX와 비슷하지만 앞뒤 간격은 몇배 넓다..
왜 이런 구조인지는.. 잘 모르겠다.. ^^;;
인석이 내가 먹은 첫 에키벤..
닭육수로 밥을 하고 닭가슴살 두쪽을 얹은.. (것으로 추정한다.. ㅋ)
이번 여행은 열차 이동이 많아서 에키벤을 다양하게 맛보았다.. ^^
노조미 24호는 정확히 11시 36분에 히로시마역에 도착했다..
히로시마는 내일 잠깐 둘러볼 것이기에..
일반선으로 열심히 이동해서 미야지마로 향했다..
미야지마로 가는 배로 갈아타는 '미야지마구치역'까지는 30분이 채 안걸린다..
역에서 나와 쭉~ 앞으로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왼쪽 선착장은 히로시마 노면전철 '히로덴'으로 도착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츠다이기선' 선착장이고..
오른쪽은 'JR페리' 선착장이다..
돈(170엔) 내고 타려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히로덴 프리패스를 가지고 있느냐, JR패스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용자가 달라지는 것..
해당 패스 소지자는 공짜이니까.. ^^
얼릉 배에 올랐다..
저 녀석이 마츠다이기선..
JR페리보다 작다..
구름이 멋지다..
마냥 맑기만한 하늘은 사진 찍기 좋지 않다..
더구나 그럴 경우 바닷가에는 뿌~옇게 해무가 올라오기 쉽상..
좋은 사진을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날씨가 모자란 내공을 받쳐줘서 말이지.. ㅋ
선착장 쪽..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다..
미야지마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주말은 꼭 피하려 했는데..
잘한 거 같다.. 다음날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보니.. ^^
벌써 미야지마가 보인다..
무얼 낚고 계신걸까..
JR페리가 마츠다이기선보다 좋은 점은..
우선 미야지마로 들어갈 때 이렇게 이츠쿠시마신사 앞으로 돌아들어간다..
배에서부터 신사를 좀 더 잘 보면서 갈 수 있는 것..
그리고 좀 더 늦은 시간까지 운행한다는 것..
이 녀석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
지금은 간조 시간이라 저렇게 물 위에 나와 있지만..
저녁 만조 시간에는 물 위에 외로이 떠 있을 것이다..
미야지마 선착장에 도착했다..
차들도 내리고 사람들도 내린다..
입구 광장..
미야지마 안의 숙소를 예약했다면 이곳으로 마중을 나오겠지만..
나는 당근 건너편의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이 숙소다.. ㅋ
꽤 따뜻했던 후쿠오카와는 달리..
히로시마에 도착하면서부터 날이 차다고 느꼈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역시나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곳곳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
꽃샘추위도 봄을 막지는 못하는게다..
선착장에서 이츠쿠시마신사까지는 그냥 쭉~ 걸어가면 된다..
왼쪽으로 상점가가 있지만.. 난 그냥 걸어갔다..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려 했는데..
미센에 올라갔다 오니 넘 늦어서 다들 문 닫았다는.. ㅎ
오오토리이가 보인다..
미야지마는 '일본3경'의 하나다..
남은 2경도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마음 먹는다.. ^^
바닷물이 상당히 맑다..
미야지마에는 나라처럼 사슴들이 많다..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사람들을 놀래킨다..
일본 사람들이 사슴을 좋아한다고 들은 것 같다..
오오토리이 앞까지 왔다..
간조시간이라 바로 밑까지 걸어갈 수 있다..
그런데.. 날씨가 요상하다..
환한 날씨에 갑자기 비가 뿌리기도 하고..
구름이 몰려오기도 하고..
카메라 보호하고..
사진 찍을 때는 렌즈 닦아내고 하느라 좀 성가셨다.. ㅍ
한 커플이 사진을 찍어달래서(DSLR 들고 다니면 이런 부탁 많이 받는다.. ^^) 찍어줬더니..
아가씨가 '스고이~'을 외치는 바람에..
주변의 커플들 사진 엄청 찍어줬다.. ㅋ
미야지마 아니 히로시마의 특산 해산물이 바로 '굴'이다..
그러니 함부로 잡아서는 안되겠지.. ^^
물이 빠지면 이렇게 징검다리도 등장한다..
좀 더 가까이 가보았다..
굴을 캐고 계신 듯..
이따가 굴구이라도 하나 사먹어야겠다..
난 생굴은 잘 못먹으니.. ㅋ
다시 날이 맑아졌다..
그래도 비는 흩뿌린다..
오오토리이를 향해 수없이 셔터를 날리고..
이제 이츠쿠시마신사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물이 빠진 상태에서 들어가는 것은 별로인 거 같다..
시간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만조 시에 들어가는 것이 입장료 600엔이 안아까울듯..
이츠쿠시마신사..
593년에 지어 1168년에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고 한다..
소원이라도 빌어볼까.. ^^
그런데..
오래된 신사치고 너무나 새거같다..
알고보니..
몇해 전 태풍으로 크게 망가져서 대대적으로 보수를 했단다..
그래서인지 역사의 향기보다는 페인트 냄새가 나는듯 했다.. ㅍ
이곳에서 결혼식 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주황색 회랑이 고풍스럽지 않은 것이 아쉽다..
밖으로 나오니 성질 급한 벚꽃이 피어있다..
이츠쿠시마신사와 멀리 오중탑..
물이 빠지니 별다른 감흥은 없다.. ^^
이제 미야지마에서 젤 높은 '미센'으로 올라간다..
정작 실행은 충동적으로 해버렸던 2박3일의 여행..
'미야지마'와 '히메지'를 보기 위해..
후쿠오카로 들어가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다소 무리한 일정..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나는 새벽 6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보딩패스를 받는데..
좌석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출발이 좋다.. ^^
앞으로 드나들 때 편할까 싶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했다..
내 지문을 제공한다는 것이 꺼림칙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개인정보 따위 전혀 보호되지 않는 나라이니까.. ㅋ
제 시간에 공항을 이륙한 KE787은 1시간 여만에 나를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놓았다..
무한6남매와 함께 했던 여행 이후 처음이니.. 3년만이다..
총 4번째인가.. ^^
늘 그렇듯..
무료연결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로 내려갔다..
그런데..
3월 15일부터 스이카를 후쿠오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단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니시테츠 버스나 니시테츠(사철)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니..
다음에 올 때는 가져와야겠다..
그래봐야 할인 따위는 없고 표 끊는 시간이 절약된다는 것 뿐이지만..
2정거장 떨어진 하카타역에 들어가서 JR패스를 받으러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찾아갔다..
하카타역은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많이 마무리되었더라..
그런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다..
별 수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창구에 갔더니..
이런..
내 패스는 JR'산요'패스라서 JR니시니혼의 창구에서 받아야 한단다..
(내가 서있던 곳은 JR큐슈의 창구.. -.-)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패스를 발급받고..
히로시마로 가는 10:30 노조미를 예약했다..
* 신칸센에는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의 3종류가 있는데..
노조미와 히카리는 일부 역에만 정차하며 가장 빨리 이동하는 것이고..
고다마는 모든 신칸센역에 서는 '완행 신칸센'이다.. (그래도 일반 열차에 비하면 훨씬~ 빠른..)
일반적으로 JR패스로는 노조미를 이용할 수 없는데 JR산요패스는 예외다..
그래서 이번 일정에는 무조건 노조미만 이용했다.. ㅋ
하카타에서 히로시마까지는 1시간 36분 소요..
에키벤과 음료수를 하나 사들고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린다..
건너편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오간다..
규슈에도 신칸센(츠바메)이 일부 개통되어 운행 중인데..
완전 개통을 대비해 확장 중인듯..
시간에 맞춰 열차가 들어왔다..
신칸센 일반석은 3+2석 배열..
번거로울까봐 예약할 때 2석 쪽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여행시즌이 아니어서인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던듯.. ㅋ
신칸센 좌석은 KTX와 비슷하지만 앞뒤 간격은 몇배 넓다..
왜 이런 구조인지는.. 잘 모르겠다.. ^^;;
인석이 내가 먹은 첫 에키벤..
닭육수로 밥을 하고 닭가슴살 두쪽을 얹은.. (것으로 추정한다.. ㅋ)
이번 여행은 열차 이동이 많아서 에키벤을 다양하게 맛보았다.. ^^
노조미 24호는 정확히 11시 36분에 히로시마역에 도착했다..
히로시마는 내일 잠깐 둘러볼 것이기에..
일반선으로 열심히 이동해서 미야지마로 향했다..
미야지마로 가는 배로 갈아타는 '미야지마구치역'까지는 30분이 채 안걸린다..
역에서 나와 쭉~ 앞으로 걸어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왼쪽 선착장은 히로시마 노면전철 '히로덴'으로 도착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츠다이기선' 선착장이고..
오른쪽은 'JR페리' 선착장이다..
돈(170엔) 내고 타려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히로덴 프리패스를 가지고 있느냐, JR패스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용자가 달라지는 것..
해당 패스 소지자는 공짜이니까.. ^^
얼릉 배에 올랐다..
저 녀석이 마츠다이기선..
JR페리보다 작다..
구름이 멋지다..
마냥 맑기만한 하늘은 사진 찍기 좋지 않다..
더구나 그럴 경우 바닷가에는 뿌~옇게 해무가 올라오기 쉽상..
좋은 사진을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날씨가 모자란 내공을 받쳐줘서 말이지.. ㅋ
선착장 쪽..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다..
미야지마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주말은 꼭 피하려 했는데..
잘한 거 같다.. 다음날 쏟아져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보니.. ^^
벌써 미야지마가 보인다..
무얼 낚고 계신걸까..
JR페리가 마츠다이기선보다 좋은 점은..
우선 미야지마로 들어갈 때 이렇게 이츠쿠시마신사 앞으로 돌아들어간다..
배에서부터 신사를 좀 더 잘 보면서 갈 수 있는 것..
그리고 좀 더 늦은 시간까지 운행한다는 것..
이 녀석을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
지금은 간조 시간이라 저렇게 물 위에 나와 있지만..
저녁 만조 시간에는 물 위에 외로이 떠 있을 것이다..
미야지마 선착장에 도착했다..
차들도 내리고 사람들도 내린다..
입구 광장..
미야지마 안의 숙소를 예약했다면 이곳으로 마중을 나오겠지만..
나는 당근 건너편의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이 숙소다.. ㅋ
꽤 따뜻했던 후쿠오카와는 달리..
히로시마에 도착하면서부터 날이 차다고 느꼈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역시나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곳곳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
꽃샘추위도 봄을 막지는 못하는게다..
선착장에서 이츠쿠시마신사까지는 그냥 쭉~ 걸어가면 된다..
왼쪽으로 상점가가 있지만.. 난 그냥 걸어갔다..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려 했는데..
미센에 올라갔다 오니 넘 늦어서 다들 문 닫았다는.. ㅎ
오오토리이가 보인다..
미야지마는 '일본3경'의 하나다..
남은 2경도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마음 먹는다.. ^^
바닷물이 상당히 맑다..
미야지마에는 나라처럼 사슴들이 많다..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사람들을 놀래킨다..
일본 사람들이 사슴을 좋아한다고 들은 것 같다..
오오토리이 앞까지 왔다..
간조시간이라 바로 밑까지 걸어갈 수 있다..
그런데.. 날씨가 요상하다..
환한 날씨에 갑자기 비가 뿌리기도 하고..
구름이 몰려오기도 하고..
카메라 보호하고..
사진 찍을 때는 렌즈 닦아내고 하느라 좀 성가셨다.. ㅍ
한 커플이 사진을 찍어달래서(DSLR 들고 다니면 이런 부탁 많이 받는다.. ^^) 찍어줬더니..
아가씨가 '스고이~'을 외치는 바람에..
주변의 커플들 사진 엄청 찍어줬다.. ㅋ
미야지마 아니 히로시마의 특산 해산물이 바로 '굴'이다..
그러니 함부로 잡아서는 안되겠지.. ^^
물이 빠지면 이렇게 징검다리도 등장한다..
좀 더 가까이 가보았다..
굴을 캐고 계신 듯..
이따가 굴구이라도 하나 사먹어야겠다..
난 생굴은 잘 못먹으니.. ㅋ
다시 날이 맑아졌다..
그래도 비는 흩뿌린다..
오오토리이를 향해 수없이 셔터를 날리고..
이제 이츠쿠시마신사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물이 빠진 상태에서 들어가는 것은 별로인 거 같다..
시간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만조 시에 들어가는 것이 입장료 600엔이 안아까울듯..
이츠쿠시마신사..
593년에 지어 1168년에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고 한다..
소원이라도 빌어볼까.. ^^
그런데..
오래된 신사치고 너무나 새거같다..
알고보니..
몇해 전 태풍으로 크게 망가져서 대대적으로 보수를 했단다..
그래서인지 역사의 향기보다는 페인트 냄새가 나는듯 했다.. ㅍ
이곳에서 결혼식 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주황색 회랑이 고풍스럽지 않은 것이 아쉽다..
밖으로 나오니 성질 급한 벚꽃이 피어있다..
이츠쿠시마신사와 멀리 오중탑..
물이 빠지니 별다른 감흥은 없다.. ^^
이제 미야지마에서 젤 높은 '미센'으로 올라간다..
728x90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3/4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3/4
2010.04.04 -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2/4
20100326 : 미야지마.. 신들의 섬.. 2/4
2010.04.03 -
벚꽃을 담으려 애써보다 @ 히메지 & 후쿠오카..
벚꽃을 담으려 애써보다 @ 히메지 & 후쿠오카..
2010.03.31 -
벚꽃을 담으려 애써보다 @ 미야지마 & 히로시마..
벚꽃을 담으려 애써보다 @ 미야지마 & 히로시마..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