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케 마운틴 리조트 리프트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
그런데 주차장이 한가한 모습이 기분이 싸~하다..
역시나..
하필이면 오늘까지 리프트 운영 중단이다.. ㅜ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설산을 더 가까이 보려던 계획은 무산..
이렇게 화창한 하늘이기에 더더욱 아쉬웠다..
차선책으로 아오니 전통건물군 보존지구로 이동..
나 말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푸른 도깨비라는 이름에 괜히 오싹해져서 사진 한두장만 찍고 서둘러 나왔다..
붕 떠버린 시간..
대신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다..
작년에 갔었던 아사히마치에 다녀오기로 했다..
고속도로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으니..
작년과 마찬가지로 벚꽃이 빠진 Spring Quartet일테지만..
오늘처럼 화창한 푸른 하늘 아래라면 또 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했으나..
산을 넘어가니 그곳은 잔뜩 흐림.. ㅜㅜ
그래도 아름다운 이곳에 다시 왔다..
작년과는 다른 색깔의 튜울립들인데 아직 피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이번에는 유채꽃이 주연이 되고 있었다..
남편이 사진 찍을테니 돌아보라고 하는 거 같은데 그냥 걸어가는 아내..
잠시 뒤 같이 사진을 보며 함께 웃지만 살짝 떨어진 거리..
부부란 이런 것이겠지? ^^;;
확실히 작년보다는 유채꽃이 더 많이 심어져 있다..
튜울립은 이미 수확을 한 것인지.. 아직 피지 않은 것인지..
이제 다시 하쿠바무라로 돌아간다..
가서 무엇을 할지는..
가서 생각하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