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 도쿄 여행.. 다시 후지산을 만나고 오다.. (with iPhone)

 

내란의 밤이 지나 겨우 몇 시간 눈을 붙이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오늘 날씨도 좋겠다.. ^^

 

 

어젯밤 그 난리 덕분에 제대로 계획을 못세운 탓에 플랫폼에서 오늘의 일정을 잠시 고민..

친구가 아직 제대로 후지산을 보지 못했다고도 하고..

작년에 내가 다녀온 시라이토 폭포를 보고 싶다고 해서..

급 후지노미야로 목적지 결정~

 

우선 신칸센으로 신후지역까지 가서 렌터카로 이동하기로..

신후지역은 고다마만 정차..

 

이동하는 중에 창밖으로 보이는 후지산..

오늘의 기대 상승 중~ ^^

 

 

작년 가을에 시즈오카 여행하면서 만들어 놓은 맵코드 목록 덕분에 렌터카 네비 입력에 도움이.. ㅎ

우선 후지산이 보이는 녹차밭 오부치 사사바..

 

 

 

 

 

 

 

그리고 후지노미야 시내로 들어와서 후지산 세계유산센터..

 

 

작년 가을에는 전망대 통창을 닫아 두었었는데..

오늘은 활짝~ 열려있다..

 

 

덕분에 이런 반영 샷도..

(거의 바닥에 엎드려서 찍어야 한다.. ㅎ)

 

 

 

그리고 오늘의 주요 목적지.. 시라이토 폭포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작년과 달리 공식 주차장보다 살짝 저렴한 주차장이 주변에 생긴 걸 나중에 발견.. ㅎ

 

 

그리고 이 풍경.. ㅋ

 

 

 

 

 

다시 봐도 멋지다..

 

 

 

폭포 앞으로 내려왔다..

 

 

 

작년과 달라진 또 하나..

오오토메 폭포 옆에 전망대가 세워져서 후지산과 함께 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타누키 호수까지 가보기로..

 

 

 

 

 

 

 

 

렌터카 반납을 위해 신후지역으로 가는 길에 중화요리점에서 늦은 점심을..

 

 

렌터카 반납 후 도쿄로 돌아가는 건 신칸센이 아니라 재래선으로 여유롭게 가보기로..

그러기 위해서는 30분 정도 걸어서 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저녁 노을에 붉게 물든 후지산..

 

 

재래선인 도카이도혼센으로 도쿄까지 가려면 아타미에서 한번 환승해야 한다..

그런데 후지역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다 개찰 후에 티켓을 꺼내지 않아 다시 들어가는 사고 발생..

(일반 전철은 스이카 찍고 타던 버릇이 들어서.. ㅎ)

역무원에게 설명해 개찰기 열어서 티켓 받아들고 연신 사과를.. ㅋ

 

도쿄에 도착해 친구와 술 한잔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그래도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한 덕분에..

내 사진도 몇장 생겼다.. ^^

 

 

 

 

 

 

 

다음 날 아침 일찌감치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해서 귀국..

유난히 일본에 자주 갔던 2024년 마지막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