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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make a photograph just with a camera..

20091024 : 흰수염 폭포.. 푸른 빛을 담다..

  • 2009.10.26 00:22
  • SOME WHERE/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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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에 트렁크를 맡겨놓고 호텔 뒤쪽의 흰수염 폭포를 찾아갔다..

분명 폭포 소리는 들리는데 보이질 않아서..
옆 호텔 관광버스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이 물이 아오이케로 흘러들어가는 것..
역시 푸른 물빛은 온천 성분 때문인가 보다..



흰수염 폭포..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흘러내리는 모습이 꽤 멋지다..
특히 지표에서 흐르다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절벽에서 온천처럼 솟아나 떨어진다..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아오이케와 같은 푸른 물빛이 아닌가.. ^^





그냥 찍는 건 좀 심심한 듯 해서..
폭포하면 떠올리게 되는 롱셔터 샷을 시도해 봤다..

다행히 폭포 쪽이 그늘이 져 있었고..
탐론의 강력한 VC 기능 덕에 나름 괜찮게 담겼다.. ^









그냥 찍으면 이런 느낌..




조리개를 더 조여 보았다..




다시 정상 스피드..
아오이케에서 담지 못한 푸른 빛을 여기서 원 없이 담아본다.. ㅎ




롱셔터에 재미 들렸다.. ㅍ


이제 버스를 타고 비에이역으로 가서 아사히카와를 거쳐 삿포로까지 가야 한다..
(버스가 1~2시간에 한대 꼴.. 놓치면 큰 일.. ㅋ)

저 뒤쪽의 다리가 사진을 찍은 곳..


차창 밖 풍경..
어제 그제 이런 날씨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ㅜㅜ



소박한 비에이역..



삿포로에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하니 피곤이 갑자기 몰려온다..
온 몸이 쑤시지 않는 곳이 없고..

결국 밖으로 나가는 것은 포기하고..
샤워를 하고 슌과의 약속시간까지 방에 누워있어야 했다..

여행도, 체력도 막판을 향해 간다.. ^^


* 참, 슌에게 들었는데.. NHK 저작권부(지금은 부서를 옮겼다고..)의 준코가 올 5월에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다음 달에 아이가 태어난다고.. 일본도 속도위반이 트렌드인건가.. ㅍ
   참 똑똑하고 싹싹한 아가씨였는데.. 역시 좋은 여자들은 남자들이 가만 두질 않는다.. ^^
   메일로 축하해 줘야겠다..

   그나저나 후지TV의 다나카는 로스쿨에 진학해서 내년이면 변호사가 된다는데..
   다들 열심히 산다.. 나만 빼고.. ㅎ

===================================================================================================
[2009/10/28 추가]

준코에게서 답장이 왔다..
출산 예정일이 11월 23일이라고 한다.. (딸이라고.. ^^)

도쿄에 오게 되면 꼭 연락하라고..
애기 데리고 나오겠다는데..
내가 올해 가면 어떡하려고.. ㅋ

건강하게 출산하고 조만간 다시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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