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 가는 시점에..
새로운 업무 파악하느라 거의 매일 늦게 퇴근하는 요즘..
폰 교체를 꽤 고민하다가..
퇴근길에 충동적으로 이마트 풍산점에 있는 a스토어에서 아이폰 X을 집어왔다..
(아이폰 5S 때부터 늘 언락폰 쌩으로 구매.. ㅎ)
사실..
애플의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으로 얼마 전에 새 배터리를 장착한 6S도 여전히 쌩쌩하고..
성능 때문이라면 아이패드 에어2를 프로 모델로 교체하는게 우선인데..
무언가 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올 한해도 고생했다며.. ㅋㅎ
없어진 홈 버튼 때문에 새로워진 UI부터 얼릉 익혀야겠다..
이로써 늘 S모델만을 산다는 나의 원칙은 무너졌다는.. ㅎ
그나저나..
즉흥적인 구매다 보니 케이스나 액정필름을 미리 검색하지 못해서 a스토어에서 그냥 샀는데..
예전부터 잘 써서 믿고 산 에어자켓의 품질이 정말 실망스러웠다..
무슨 생각으로 뒷면을 폰과 1~2미리 정도 떨어지게 디자인했는지..
케이스를 끼니 너무 두꺼워지고..
폰 뒷면과의 공간 때문에 계속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더라는..
아이폰 X용 에어자켓은 그야말로 돈 낭비다.. -.-
(그래서 다음날 급히 슬림 케이스 검색, 주문해 받았는데 에어자켓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훨씬 좋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