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제주 출장..
뱅기 안에서 만난 한라산..
제주도가 중국발 미세먼지를 바로 받아들여서 서울보다 심하다더니.. -.-
해안에는 역시 중국에서 몰려온 해조류들이 썩고 있다하고..
이웃나라 복은 지지리도 없는 우리나라.. ㅜㅜ
도착해서 회의하러 가기 전에 월정리에 잠시 들렀다..
4년 전에 처음 왔을 때는 막 뜨기 시작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람도 차도 바글바글.. ㅎ
벌써부터 바다에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카페에 잠시 들어가서..
햇살도 피하고.. 서류도 미리 검토해 보기로..
한라봉 스무디와 함께.. ^^
회의장소로 가기 전에 백사장을 좀 거닐어 본다..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 3학년 때 처음 제주도에 와서 만났던 물빛에 얼마나 놀랬었는지..
남국의 정취 물씬이다..
물은 여전히 맑고..
회의 끝나고 저녁 먹으러 이동하던 중에..
공연 한번 가봐야는데.. ㅎ
둘째날 일정 시작하기 전에..
숙소가 있던 애월의 카페들 방문..
드라마 <맨도롱또똣>으로 유명해진 카페 봄날..
(정작 드라마는 그닥 히트하지 못했다는 건 함정.. ㅋ)
이번에 새 앨범 발표했다는 지드래곤 소유라는 몽상드애월..
내부 인테리어에도 직접 관여했는지..
사람은 봄날에 더 많은 듯..
그래서 모닝커피는 몽상드애월에서 마시기로.. ^^
슬슬 일하러 가봅시다..
이하는 업무용 사진들 중에서 몇장만..
돌아오는 길에 처음 타본 저가항공 이스타젯..
지연출발에 좁은 좌석.. 엄청난 흔들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