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1 : 할슈타트.. 할슈타트에서 장크트길겐으로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 마지막 여행지인 빈으로 간다..

오늘이 할슈타트에서, 아니 잘쯔감머굿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셈..


아직 할슈타트의 그 유명한 포인트를 못가봤지만..

내일 아침도 있으니..

(라고 생각했으나 이때는 미처 몰랐다.. 내일 날씨가 그렇게 변할 줄.. ㅋ)


원래 계획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바트 이슐을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엊그제 할슈타트로 들어오면서 스쳐 지나갔던 장크트길겐의 풍경이 아른거려서 급 일정을 변경했다..

여행사에서 사전에 챙겨준 시간표 등이 소용없게 되었으니 오늘은 바짝~ 정신차리고 다녀야 한다.. ^^


오늘도 일찍 눈이 떠지고..

창밖의 풍경은 여전히 멋지고..






오늘도 방으로 배달된 조식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길을 나선다..

숙소 바로 앞의 윗길로 가본다..



버스 정류장이 있는 할슈타트 란에 도착..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여전한 뷰포인트..

일정 바쁜 단체관광객들은 마을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여기서 사진만 찍고 이동하기도 하더라는.. ㅎ










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사진을 좀 더 찍어본다..







줌도 땡겨보고..

망원은 가끔 참 색다른 느낌을 준다는 거..





이분도 열심히 촬영을.. ^^







저 배는 방향이 할슈타트역 쪽은 아닌 거 같은데..

오버트라운으로 가는지..





아니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거 보니..

할슈타트역으로 가나보다.. ^^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도 좋지만..

이곳 주민들의 고통이 느껴지는 안내판..


관광객들 때문에 먹고 살면서 무슨 배은망덕(?)한 소리냐고 할 수도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면서 살아가야겠지..



버스가 도착했다..

어제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다..

바트이슐까지 버스비는 5.3유로..


9시 33분에 할슈타트 란을 출발한 543-2 버스는 40분이 조금 못되어 바트이슐에 도착한다..

(사실 여기 버스 번호 체계는 시간표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잘 이해가 안된다.. 기사에게 물어보고 타는 게 제일 확실하다.. ㅎ)


저 길가에 맛있는 카페도 검색해 놨었는데.. ㅋ



버스는 복잡한 시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 기차역 옆에 있는 터미널에 도착했다..


바트이슐에서 장크트길겐까지는 150번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 한다..

오늘은 목요일이니.. 13분 뒤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1시간에 1대밖에 없으니 놓치면 안된다.. ㅎ



역전 풍경..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이 바로 마주 보고 있다..

빈에서 올 때는 기차가.. (1회 환승 필요..)

잘쯔부르크에서 올 때는 버스가 편하다고..



정확히 시간 준수하는 버스를 타고 또 40분을 달려 장크트길겐에 도착했다..

바트이슐에서 장크트길겐까지 버스비는 5.8유로..


장크트길겐 버스 정류장은 바트이슐 같은 터미널 형태가 아니라 걍 길가의 임시 정류장 같은 느낌.. ^^

정류장 바로 옆에 츠뵐퍼호른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사실 이곳과 장크트볼프강에 있는 샤프베르크 등산열차 중 하나를 고민했었는데..

태양의 위치를 고려할 때 샤브베르크 쪽은 역광이 될 것 같아서 이곳을 오르기로 했다..

(절대 걸어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더 길어서가 아니다.. ㅎ)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고 해서 꺼려지긴 했지만.. ㅋ

이용료는 24.5유로..



이용객은 많고 캐빈은 4인승이다 보니 조금 대기가 있다..



운행된 지 50년이 넘었다는 케이블카는 클래식하다 못해 살짝 불안하다.. ^^;;

그래도 무사고라고..



유모차 들고 타는 아빠도 있다..



12개의 봉우리라는 뜻의 츠뵐퍼호른 정상으로 올라간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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